현대차, 도산사거리에 1호 브랜드체험관 개관

입력 2014-05-08 11:49  

수입차 전시장이 밀집한 서울 강남구 도산사거리에 현대자동차[005380]가 제1호 브랜드 체험관을 연다.

현대자동차는 8일 자사 최초의 브랜드 체험관인 '현대모터스튜디오 서울'을 9일개관한다고 밝혔다. 도산사거리에 있는 기존 건물을 개축해 지상 6층, 지하 1층, 연면적 3천102.21㎡ 규모로 새단장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수입차 전시장 밀집지역인 서울 강남에 브랜드 체험관을 열고, 새로운 고객 서비스를 제공해 수입차 공세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자동차 회사로서 정체성을 담은 '모터'와 창조·실험 공간을 상징하는 '스튜디오'를 결합한 현대모터스튜디오는, 차량 전시장에서 한 발짝 더 나가 브랜드 방향성을 반영한 예술작품, 현대차의 콘텐츠 등을 선보이는 전시관과 자동차 전문 도서관을 갖춘 '고객 소통공간'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업체는 설명했다.

1층에는 영국 출신의 미디어 아티스트 그룹 UVA(United Visual Artists)가 현대차의 브랜드 콘셉트인 ‘모던 프리미엄’에서 영감을 얻어 만든 조형물을 전시한다.

향후 현대차를 주제로 한 국내외 아티스트의 예술작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2층 자동차 도서관은 차종별 정비 매뉴얼 등 현대차 관련 서적 553권을 비롯한2천500여권의 국내외 자동차 서적을 구비했다.

테마형 자동차 전시장인 3~5층에서는 신형 제네시스, 신형 쏘나타, 싼타페, 아반떼, i30, i40, 벨로스터 등을 전시했다. 콘셉트카 ‘에쿠스 by 에르메스'(Equus by Hermes), ‘i20 WRC카’ 등도 볼 수 있다.

그밖에 자동차 관련 소재를 체험할 수 있는 프리미엄 라운지(3층), 관람이나 상담 중 자녀들을 맡기고 전용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실시간으로 지켜볼 수 있는 키즈라운지(4층), 커스터마이징 브랜드 '튜익스'(TUIX)를 테마로 한 튜익스 라운지(5층)등도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모터스튜디오의 콘텐츠를 활용한 고객 초청행사를 매월개최하고, 신차 출시와 월드컵 등 주요 마케팅 활동 관련 프로그램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는 올해 하반기 러시아 모스크바에도 브랜드 체험관을 열 계획이다.

eugeni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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