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병두 전 서강대 총장이 호암재단 신임 이사장에선임됐다.
호담재단은 지난달 30일 임시이사회에서 손 이사장을 선임한 뒤 9일 주무 관청인 용산구청에서 승인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손 이사장은 삼성비서실 이사, 전국경제인연합회 상근부회장, 서강대 총장, KBS이사장, 숙명여대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호암재단 이사회는 "손 이사장이 호암 이병철 삼성그룹 창업자의 철학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호암재단과 호암상을 더욱 발전시켜 나갈 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선임 배경을 설명했다.
손 이사장은 30일 열리는 제24회 호암상 시상식을 주관할 예정이다.
전임자인 이현재 전 총리는 1997년 호암재단의 초대 이사장으로 취임해 17년간재임한 뒤 이번에 사의를 표명했다.
호암상은 호암의 인재제일주의와 사회공익정신을 기리고 학술·예술·사회발전·인류복지 증진에 탁월한 업적을 이룬 인사를 표창하기 위해 1990년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제정했다.
abullapi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호담재단은 지난달 30일 임시이사회에서 손 이사장을 선임한 뒤 9일 주무 관청인 용산구청에서 승인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손 이사장은 삼성비서실 이사, 전국경제인연합회 상근부회장, 서강대 총장, KBS이사장, 숙명여대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호암재단 이사회는 "손 이사장이 호암 이병철 삼성그룹 창업자의 철학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호암재단과 호암상을 더욱 발전시켜 나갈 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선임 배경을 설명했다.
손 이사장은 30일 열리는 제24회 호암상 시상식을 주관할 예정이다.
전임자인 이현재 전 총리는 1997년 호암재단의 초대 이사장으로 취임해 17년간재임한 뒤 이번에 사의를 표명했다.
호암상은 호암의 인재제일주의와 사회공익정신을 기리고 학술·예술·사회발전·인류복지 증진에 탁월한 업적을 이룬 인사를 표창하기 위해 1990년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제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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