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커브드 LCD TV' vs LG '곡면 OLED TV' 격돌

입력 2014-06-03 11:37  

삼성디스플레이·LG디스플레이 SID 2014 참가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034220]가 3∼5일(현지시각) 미국 샌디에이고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SID 2014'에 참가해 경쟁을펼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커브드(곡면) LCD TV에 초점을 맞췄고, LG디스플레이는 곡면LCD TV뿐만 아니라 곡면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를 함께 전면에 내세웠다.

SID(The Society for Information Display)는 1962년 미국에서 시작한 디스플레이 전문 전시·학회로, 올해에는 200여개 기업이 참여해 실력을 뽐낸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이번 전시회에서 곡률이 4천200R(반지름이 4천200㎜인 원의휘어진 정도) 105인치 UHD(5120×2160) 커브드 TV와 65인치 UHD(3840×2160) 커브드TV 등 곡면 LCD 제품을 집중적으로 전시했다.

또 커브드 LCD를 TV뿐만 아니라 모니터로 만들어 커브드 패널을 다양하게 활용했다. 커브드 모니터는 정보 검색과 멀티태스킹, 게임 등 작업의 편의성을 높여준다는 게 삼성디스플레이의 설명이다.

또 업계 최초로 양산에 성공해 웨어러블 기기와 스마트폰에 사용되는 1.84인치,5.69인치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모바일용 OLED 패널, 저소비전력의 친환경 그린 LCD등 다양한 제품을 함께 소개했다.

LG디스플레이는 고객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시키고자 OLED와 LCD로 만든 곡면 TV라인업을 구축했다. IPS 기술 기반의 65·105인치 울트라HD 곡면 LCD TV와 55·65·77인치 울트라HD 곡면 OLED TV가 부스를 채웠다.

LG디스플레이의 울트라HD 곡면 TV는 FPR 3D기능이 기본 탑재되어 있어 곡면 디자인과 결합했을 때 몰입감을 극대화해준다는 점을 가장 큰 장점이라고 회사 관계자는 설명했다.

LG디스플레이는 일반HD(1280×720) 해상도의 4배인 쿼드HD의 5.5인치 모바일용디스플레이, 98인치 울트라HD 전자칠판, 투과율을 기존제품보다 17% 높인 투명디스플레이 등 다양한 상업용 디스플레이를 함께 전시했다.

runran@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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