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감정원, 1인당 복리후생비 30% 감축

입력 2014-06-26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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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정상화 방안 노사 합의

한국감정원은 1인당 복리후생비 감축, 장기근속포상제도 폐지 등을 골자로 한 공공기관 정상화 방안을 노사 협의를 거쳐 최종 합의했다고 26일 밝혔다.

감정원은 이번 합의로 방만경영의 사례로 지적된 1인당 복리후생비를 지난해 597만5천원에서 430만9천원으로 29.7% 감축하고, 명절 기념품도 축소하기로 했다.

또 장기근속 포상제도를 없애며 경영평가 성과급은 퇴직금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감정원 노사는 또 공기업 정상화관련 17개 과제에 대해 상호 합의하고 기획재정부가 다음 달 실시하는 중간평가를 신청하기로 했다.

서종대 원장은 "이번 정상화 합의를 계기로 감정원이 국민의 사랑을 받는 공기업으로 다시 태어나 감정평가 시장을 바로 세우고, 국민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ms@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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