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창수 전경련 회장 개회사 내용 추가.>>
허창수 회장 "지금 필요한 것은 자신감과 기업가정신"
재계 인사들이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지인 평창에 모여 경제 활성화 방안을 논의한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23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리조트에서 기업인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3박 4일 일정으로 경영정보를 교환하며 인적 네트워크를 다지는 전경련 최고경영자(CEO) 하계포럼'을 개최했다.
전경련 하계포럼은 매년 7월 마지막주에 재계 인사들이 여름휴가 기간을 활용해그해의 경제·산업계 이슈를 논의하고 화합을 도모하는 연례행사로 올해로 28회째를맞는다.
올해 하계포럼은 '희망 대한민국! 어떻게 도약할 것인가'라는 대주제로 한국이불확실성과 위기를 넘어 산업구조 개편, 경제 혁신 등을 통해 재도약하기 위한 기업의 대응방안을 논의한다.
이번 하계포럼에는 허창수 전경련 회장, 강신호 동아제약 회장, 김윤 삼양그룹회장 등 전경련 회장단을 포함한 대기업 CEO 30여명과 중견·중소기업 대표 및 대기업 임원급 인사 220여명이 참석했다.
허 회장은 이날 개회사에서 "우리는 자원도, 자금도, 기술도 없는 황무지에서기적을 일군 DNA가 있다"며 "50여년전에 비하면 자본도, 기술도 풍족한 만큼 지금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자신감"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과거 기업가들의 혁신정신과 함께 위기가 있을 때마다 오히려 재도약의계기로 삼은 국민의 헌신이 있었다"며 "우리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잘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현재의 한국경제를 "마치 장마가 드리운 것처럼 변화무쌍하고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진단하며 "요즘 '성장'이란 말보다 '안정'이란 말이 더 자주 들려온다"고 우려를 표했다.
허 회장은 "재도약을 위해선 기업들이 기업가 정신을 발휘해 성장동력을 찾고투자를 늘려 위기를 기회로 바꿔야 하며 정부는 국민과 기업이 마음껏 도전하고 투자할 수 있도록 기업하기 좋은 환경과 인프라를 조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포럼이 열리는 동계올림픽 개최 예정지 평창이 '평안'과 '번창'의 뜻을 담고 있다며 평창포럼을 통해 성장의 길로 가는 통찰을 얻어가길 주문했다.
허 회장의 개회사에 이어 김형오 전 국회의장이 중세에서 근대로 넘어가는 시기술탄과 황제를 통해 바라본 리더십에 대해 강연했다.
포럼 마지막날인 26일엔 최경환 경제부총리가 ཆ년후 대한민국을 설계한다'를주제로 정부의 경제혁신 방안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특히 이날 최 부총리가 최근의 경제정책 방향에 대해 어떤 발언을 할지 주목된다.
박재완 한반도선진화재단 이사장, 유영민 전 포스코경영연구소 사장, 최현만 미래에셋생명 수석부회장, 송복 연세대 명예교수, 임성배 미국 세인트메리즈대 교수,김영민 SM엔터테인먼트그룹 총괄 대표이사 등도 강연자로 참여할 예정이다.
그동안 재계 하계포럼 행사는 전경련이 7월 마지막주에, 대한상의가 그 전 주에제주에서 각각 개최하는게 관례였으나 올해는 두 경제단체의 일정이 조율되지 않아23∼26일 같은 시기에 각각 평창과 제주에서 열리게 됐다.
jooh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재계 인사들이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지인 평창에 모여 경제 활성화 방안을 논의한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23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리조트에서 기업인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3박 4일 일정으로 경영정보를 교환하며 인적 네트워크를 다지는 전경련 최고경영자(CEO) 하계포럼'을 개최했다.
전경련 하계포럼은 매년 7월 마지막주에 재계 인사들이 여름휴가 기간을 활용해그해의 경제·산업계 이슈를 논의하고 화합을 도모하는 연례행사로 올해로 28회째를맞는다.
올해 하계포럼은 '희망 대한민국! 어떻게 도약할 것인가'라는 대주제로 한국이불확실성과 위기를 넘어 산업구조 개편, 경제 혁신 등을 통해 재도약하기 위한 기업의 대응방안을 논의한다.
이번 하계포럼에는 허창수 전경련 회장, 강신호 동아제약 회장, 김윤 삼양그룹회장 등 전경련 회장단을 포함한 대기업 CEO 30여명과 중견·중소기업 대표 및 대기업 임원급 인사 220여명이 참석했다.
허 회장은 이날 개회사에서 "우리는 자원도, 자금도, 기술도 없는 황무지에서기적을 일군 DNA가 있다"며 "50여년전에 비하면 자본도, 기술도 풍족한 만큼 지금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자신감"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과거 기업가들의 혁신정신과 함께 위기가 있을 때마다 오히려 재도약의계기로 삼은 국민의 헌신이 있었다"며 "우리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잘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현재의 한국경제를 "마치 장마가 드리운 것처럼 변화무쌍하고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진단하며 "요즘 '성장'이란 말보다 '안정'이란 말이 더 자주 들려온다"고 우려를 표했다.
허 회장은 "재도약을 위해선 기업들이 기업가 정신을 발휘해 성장동력을 찾고투자를 늘려 위기를 기회로 바꿔야 하며 정부는 국민과 기업이 마음껏 도전하고 투자할 수 있도록 기업하기 좋은 환경과 인프라를 조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포럼이 열리는 동계올림픽 개최 예정지 평창이 '평안'과 '번창'의 뜻을 담고 있다며 평창포럼을 통해 성장의 길로 가는 통찰을 얻어가길 주문했다.
허 회장의 개회사에 이어 김형오 전 국회의장이 중세에서 근대로 넘어가는 시기술탄과 황제를 통해 바라본 리더십에 대해 강연했다.
포럼 마지막날인 26일엔 최경환 경제부총리가 ཆ년후 대한민국을 설계한다'를주제로 정부의 경제혁신 방안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특히 이날 최 부총리가 최근의 경제정책 방향에 대해 어떤 발언을 할지 주목된다.
박재완 한반도선진화재단 이사장, 유영민 전 포스코경영연구소 사장, 최현만 미래에셋생명 수석부회장, 송복 연세대 명예교수, 임성배 미국 세인트메리즈대 교수,김영민 SM엔터테인먼트그룹 총괄 대표이사 등도 강연자로 참여할 예정이다.
그동안 재계 하계포럼 행사는 전경련이 7월 마지막주에, 대한상의가 그 전 주에제주에서 각각 개최하는게 관례였으나 올해는 두 경제단체의 일정이 조율되지 않아23∼26일 같은 시기에 각각 평창과 제주에서 열리게 됐다.
jooh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