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파킨슨병 연구에 웨어러블·빅데이터 기술 활용

입력 2014-08-14 14:32  

인텔이 '마이클 J. 폭스 파킨슨병 연구재단(MJFF)'과 신경퇴행성 뇌 질환인 파킨슨병의 연구와 치료 향상을 위해 협력을 강화하기 했다고 14일 밝혔다.

인텔은 파킨슨병 증상을 모니터링하기 위한 데이터 수집과 분석에 첨단 웨어러블(착용형) 스마트기기 기술과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을 활용할 계획이다.

이는 연구자와 의료진이 질병의 진행 과정을 연구해 치료약 개발을 앞당기는 데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마이클 J. 폭스 재단 대표이사인 토드 쉬어러 박사는 "1817년 제임스 파킨슨 박사가 파킨슨병 개념을 정립한 지 200년이 됐지만 여전히 당시와 다름없는 주관적인방법으로 파킨슨병을 진단하고 있다"며 "데이터 과학, 웨어러블 컴퓨팅 등의 기술이파킨슨병 치료제 개발과 진단, 치료에 전례 없는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abullapi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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