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 노르웨이 엔지니어링 업체에 해양케이블 공급

입력 2014-08-19 09:27  

LS전선은 노르웨이 엔지니어링 업체 '아커 솔루션'에 해양용 케이블을 7년간 우선 공급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LS전선은 아커 솔루션에 해양 플랜트 구조물, 탐사·시추 장비에 사용되는 전원공급 케이블과 제어 케이블 등 케이블 500여종을 공급한다.

LS전선은 아커 솔루션과의 계약 체결로 향후 7년간 1억 달러 이상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841년 설립된 아커 솔루션은 30여개 국가에서 석유·가스 플랜트 엔지니어링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LS전선은 2009년 강원도 동해시에 1천800억원을 투자해 최신 해저 및 해양용 케이블 생산시설을 갖췄다.

해양용 케이블은 물과 진흙, 오일, 자외선 등 특수한 환경에서도 정상적으로 작동해야 한다. 또 화재에도 열을 버텨내는 특성도 갖춰야 한다.

LS전선 제품은 최고 1천℃까지 견딜 수 있으며, 불이 나도 3시간 이상 전원과신호 공급이 가능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runran@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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