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IFA 앞두고 UHD 콘텐츠 생태계 구축

입력 2014-08-28 09:28  

넷플릭스 VOD 내달 유럽 론칭…10월엔 아마존 서비스도

삼성전자[005930]가 다음 달 5∼10일(현지시간)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14를 앞두고 UHD(초고해상도)콘텐츠 생태계 구축 전략을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6월부터 미국 등에 제공해온 넷플릭스의 UHD VOD 서비스를 내달부터유럽으로 확대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넷플릭스는 비디오 스트리밍 서비스업체로 삼성 UHD TV를 통해 인기 미국 드라마 '하우스 오브 카드 시즌2'를 선보였다.

삼성은 또 10월에는 아마존의 UHD VOD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 맥스돔, 우아키, 칠리 등 유럽 현지 주요 콘텐츠 파트너와 협력해 UHD 콘텐츠를 확보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UHD 콘텐츠 생태계 구축에 필수적인 저작권 보호와 배포 솔루션 개발도 추진 중이다. 워너브라더스, 20세기폭스, 웨스턴디지털, 샌디스크가 설립한 컨소시엄(SCSA)에서 프리미엄 디지털 콘텐츠의 표준 규격을 함께 제정하고 있다.

앞으로 할리우드 스튜디오의 초고화질 콘텐츠를 SCSA 표준 기반의 다운로드 방식으로 소비자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앞서 5월 오스트리아 빈 오페라와 협력해 플라시도 도밍고가 주연한오페라 '나부코'를 스트리밍 방송으로 제공했다. 연말에는 빈 오프라 애플리케이션으로 오페라 '박쥐' 등 10편을 UHD 화질로 제공할 계획이다.

6월에는 포르투갈 국영방송(RTP), 포르투갈 텔레콤(PT)과 함께 UHD 실시간 스트리밍 방식으로 월드컵 평가전을 중계하기도 했다.

국내에서는 실시간 UHD 방송 서비스에 들어갔다. 삼성은 4월 CJ헬로비전[037560]과 협업해 UHD 방송을 셋톱박스 없이 볼 수 있도록 했다. 같은 서비스를 씨앤엠,티브로드에도 연내 선보일 예정이다.

oakchul@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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