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005380]는 지난달 노조와 사내하도급 특별고용 합의 이후 사내하도급 직원 400명을 정규직으로 뽑았다고 16일 밝혔다.
이들 합격자는 입사 교육을 받은 뒤 11월부터 현장에 배치된다.
현대차는 2012년 7월부터 사내하도급 근로자를 뽑기 시작해 이번에 선발된 400명을 포함해 총 2천438명을 정규직으로 채용했다.
현대차는 지난달 18일 정규직으로 채용하는 사내하도급 근로자를 내년까지 4천명으로 늘리기로 노조와 합의함에 따라 나머지 1천562명도 정규직으로 뽑을 예정이다.
현대차는 2016년 이후에도 퇴직 등 결원이 발생할 경우 사내하도급 직원 우대방침에 따라 지속적으로 채용을 할 방침이다.
현대차 측은 2020년까지 정규직 퇴직인원이 5천∼6천여명에 이르기 때문에 사내하도급 직원 채용이 지속적으로 이뤄질 경우 그동안 논란을 빚은 하도급 문제가 해결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이번에 특별고용된 400명을 포함해 이미 근무 중인 2천38명은 노사합의에의한 경력이 추가 인정된다.
또 기본급과 근속수당, 자녀학자금 등도 정규직과 같은 대우를 받게 된다. 현대차 사내하도급 근로자의 지난해 기준 연봉은 5천970만원 선이다.
현대차는 사내하도급 회사 해고자들에게도 정규직 특별고용의 길을 열어줘 114명의 해고자 중 총 68명이 원소속 하도급 회사로 재입사했다.
fusionjc@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이들 합격자는 입사 교육을 받은 뒤 11월부터 현장에 배치된다.
현대차는 2012년 7월부터 사내하도급 근로자를 뽑기 시작해 이번에 선발된 400명을 포함해 총 2천438명을 정규직으로 채용했다.
현대차는 지난달 18일 정규직으로 채용하는 사내하도급 근로자를 내년까지 4천명으로 늘리기로 노조와 합의함에 따라 나머지 1천562명도 정규직으로 뽑을 예정이다.
현대차는 2016년 이후에도 퇴직 등 결원이 발생할 경우 사내하도급 직원 우대방침에 따라 지속적으로 채용을 할 방침이다.
현대차 측은 2020년까지 정규직 퇴직인원이 5천∼6천여명에 이르기 때문에 사내하도급 직원 채용이 지속적으로 이뤄질 경우 그동안 논란을 빚은 하도급 문제가 해결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이번에 특별고용된 400명을 포함해 이미 근무 중인 2천38명은 노사합의에의한 경력이 추가 인정된다.
또 기본급과 근속수당, 자녀학자금 등도 정규직과 같은 대우를 받게 된다. 현대차 사내하도급 근로자의 지난해 기준 연봉은 5천970만원 선이다.
현대차는 사내하도급 회사 해고자들에게도 정규직 특별고용의 길을 열어줘 114명의 해고자 중 총 68명이 원소속 하도급 회사로 재입사했다.
fusionjc@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