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의-체코상의, 기업 교류·협력 강화 합의

프라하서 '한-체코 비즈니스 포럼' 개최

대한상공회의소와 체코상공회의소가 양국 기업인들의 교류를 확대하고 투자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양 기관은 24일(현지시간) 체코 프라하에서 공동 개최한 '한·체코 비즈니스 포럼'에 앞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한-체코 민간경제협력위원회 활성화를 위한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동근 대한상의 상근부회장, 최경림 산업부 차관보 등 우리나라에서 파견한 동유럽 시장개척단 20여명이 참석했다.

체코 측에서는 보리보즈 미나르 체코상의 부회장, 블라디미르 바르틀 통상산업부 차관과 기업인 80여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이동근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포럼 인사말을 통해 "체코는 한국의 20대 투자대상국"이라며 "앞으로 자동차 부품, ICT(정보통신기술), 에너지, 의료기기 분야 등신산업 분야에서 적극적인 투자협력이 이루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보리보즈 미나르 체코상의 부회장은 "양국은 현재는 물론 미래에도 매우중요한 경제동반자"라며 "양국의 경제협력 관계가 다양한 산업영역으로 확대되길 희망한다"고 화답했다.

abullapi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