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6일, 올해 마지막 장기전세주택 485가구 풀린다

입력 2014-10-02 17:51  

SH공사, 세곡2지구·내곡·마곡·장지 등에서 청약

올해 서울에서 마지막 장기전세주택 485가구가풀려 전세난에 지친 수요자들의 청약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2일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SH공사는 이달 6일 '제28차 장기전세주택' 485가구의청약을 진행한다.

신규 공급되는 물량이 268가구이며 계약 만료 등으로 새 주인을 찾는 잔여 공가분이 217가구다.

신규 공급은 세곡2지구가 218가구로 가장 많고 나머지는 재건축 장기전세주택물량이다. 면적별로는 전용면적 59㎡ 221가구, 56㎡ 34가구, 84㎡ 13가구다.

이달 신규 공급 물량은 6개 사업장 가운데 세곡2지구 등 5개가 인지 지역인 강남권에 몰려 있다. 잔여 공가분 물량 역시 내곡·마곡·장지 지구, 은평뉴타운 등입지가 좋은 '알짜 물량'이어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부동산써브 측은 장기전세주택이 인기가 많고 입주자 선정 기준도 복잡하기 때문에 예비 청약자들은 사전에 본인과 가구원의 무주택 여부, 소득기준, 가점기준 등을 미리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dkkim@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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