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항공 화물량이 앞으로 20년 동안 연평균 4.7%씩 증가해 2033년이면 지금의 두 배 이상 늘어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보잉 상용기 부문의 랜디 틴세스 마케팅 부사장은 8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글로벌 항공여객과 상용기 수요, 상용기 시장 전망 등을 담은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 항공물류시장은 수년 동안 침체를 겪다가 작년 하반기 성장세로 돌아서 올해 1∼7월 4.4%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틴세스 부사장은 "이런 성장세가 유지된다면 올해가 2010년 이후 항공화물산업이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는 해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보잉은 앞으로 20년간 아시아∼북미, 유럽∼아시아 시장이 가장 항공화물량이많고 압도적인 시장 점유율을 유지하는 지역이 될 것으로 예측했다.
그러면서 아시아 역내, 중국 내륙, 아시아∼북미 시장을 가장 빠르게 성장할 지역으로 꼽았다.
보고서는 올해부터 2033년까지 세계에 총 840대의 새 화물기가 공급되고 이 가운데 70% 이상은 대형 화물기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같은 기간 여객-화물용으로 호환이 가능한 항공기도 1천330대 공급될 것으로 예상했다.
dkkim@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보잉 상용기 부문의 랜디 틴세스 마케팅 부사장은 8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글로벌 항공여객과 상용기 수요, 상용기 시장 전망 등을 담은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 항공물류시장은 수년 동안 침체를 겪다가 작년 하반기 성장세로 돌아서 올해 1∼7월 4.4%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틴세스 부사장은 "이런 성장세가 유지된다면 올해가 2010년 이후 항공화물산업이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는 해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보잉은 앞으로 20년간 아시아∼북미, 유럽∼아시아 시장이 가장 항공화물량이많고 압도적인 시장 점유율을 유지하는 지역이 될 것으로 예측했다.
그러면서 아시아 역내, 중국 내륙, 아시아∼북미 시장을 가장 빠르게 성장할 지역으로 꼽았다.
보고서는 올해부터 2033년까지 세계에 총 840대의 새 화물기가 공급되고 이 가운데 70% 이상은 대형 화물기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같은 기간 여객-화물용으로 호환이 가능한 항공기도 1천330대 공급될 것으로 예상했다.
dkkim@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