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만 상의회장 "사진 통해 기업의 명암 보고파"

입력 2014-11-12 11:00  

기업사진 공모전 시상식 열려

대한상공회의소가 주최한 제1회 대한민국 기업 사진 공모전 시상식이 12일 서울 중구 세종로 상의회관 로비에서 열려 김주영 한국일보 사진기자 등이 수상했다.

시상식에는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과 이경률 심사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네이멍구 사막지대의 기업사회봉사단원 활동을 포착한 '사막에 새 생명을'으로대상을 받은 김 기자에게는 상금 3천만원이 전달됐다.

일반부문 최우수상 '레일 보수작업'의 장인주(회사원)씨와 '존재 그리고 공간'의 김영성 사진작가, 언론부문 '힘찬 출근길'의 김선규 문화일보 사진기자, '동자승3D에 빠지다'의 강은구 한국경제 사진기자는 각각 상금 500만원을 받았다.

곽경근 국민일보 부국장(LG전자 폴란드 공장 유럽 전초기지 우뚝) 등 우수상 수상자 10명도 상금 200만원을 받았다.

박 회장은 "인생과 마찬가지로 기업도 회로애락을 갖고 있기에 사진을 통해 기업의 빛과 그늘을 같이 보고 싶었다"며 "좋은 사진이 되려면 피사체에 더 가까이 다가서야 하듯 기업에 한 발짝 더 다가와 스스로 알지 못한 모습들을 앵글에 담아 달라"고 말했다.

oakchul@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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