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호암 추모식 앞두고 귀국

입력 2014-11-18 19:00  

유럽 출장을 간 이재용 삼성전자[005930] 부회장이 18일 오후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이 부회장은 지난 12일 전용기를 타고 스위스 바젤로 출국한 뒤 영국 등을 거쳐5박6일 만에 귀국했다.

이 부회장은 공항에서 출장 경과를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영국 법인을 둘러봤다"고 했을 뿐 구체적인 언급은 하지 않았다.

이 부회장은 출장 중 사업 파트너를 만나고 현지 법인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부회장은 삼성그룹 창업주인 호암 이병철 선대 회장의 27주기 추모식에 귀국일정을 맞춘 것으로 전해졌다.

이 부회장은 19일 오전 경기도 용인 호암미술관 인근 선영에서 있을 추모식에삼성 계열사 사장단 50여명과 함께 참석할 계획이다.

이 부회장은 6개월 넘게 삼성서울병원에 입원 중인 이건희 회장을 대신해 추모식을 주재할 예정이다.

abullapi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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