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첫 공공-민간 공동개발사업 지역인 경남 김해 율하2 택지개발지구의 사업자로 현대건설[000720] 컨소시엄을 선정하고 27일 사업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현대건설 컨소시엄에는 현대건설 외에 대우건설[047040]과 GS건설[006360]이 참여했다.
공공-민간 공동개발사업은 LH와 민간 건설사가 각각 일정한 사업비를 투자해 택지를 개발한 뒤 지분에 따라 이윤을 나눠 갖는 방식의 택지조성 사업이다.
민간 건설사는 택지 조성공사의 시공권을 확보하는 것은 물론 우량 공동주택용지를 선점할 수 있게 된다.
LH는 내년 1월 중 개발계획과 실시계획을 변경해 현대건설 컨소시엄을 율하2지구 택지개발사업의 공동사업시행자로 지정할 계획이다.
LH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약 1천700억원의 민간자본을 유치해 LH의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안정적으로 택지개발사업을 시행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sisyph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현대건설 컨소시엄에는 현대건설 외에 대우건설[047040]과 GS건설[006360]이 참여했다.
공공-민간 공동개발사업은 LH와 민간 건설사가 각각 일정한 사업비를 투자해 택지를 개발한 뒤 지분에 따라 이윤을 나눠 갖는 방식의 택지조성 사업이다.
민간 건설사는 택지 조성공사의 시공권을 확보하는 것은 물론 우량 공동주택용지를 선점할 수 있게 된다.
LH는 내년 1월 중 개발계획과 실시계획을 변경해 현대건설 컨소시엄을 율하2지구 택지개발사업의 공동사업시행자로 지정할 계획이다.
LH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약 1천700억원의 민간자본을 유치해 LH의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안정적으로 택지개발사업을 시행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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