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연말 이웃사랑 성금 500억원 전달

입력 2014-12-09 09:56  

삼성그룹은 9일 2014년 연말 이웃사랑 성금으로 500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이수빈 삼성생명[032830] 회장과 박근회 삼성사회봉사단 부회장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정동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찾아 허동수 회장에게 성금을 전했다.

삼성은 2012년부터 3년 연속 500억원의 이웃사랑 성금을 냈다. 국내 기업 중에는 최고액이다.

1999년부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한 누적 성금 기탁액은 3천700억원이다.

연도별 성금은 1999∼2003년 100억원씩, 2004∼2010년 200억원씩, 2011년 300억원, 2012∼2014년 500억원씩이다.

삼성은 연말을 맞아 기업기부, 매칭그랜트, SNS 캠페인으로 3색 이웃사랑 캠페인을 전개한다.

직원이 기부하면 회사가 같은 금액을 출연하는 '매칭그랜트(matching grant)'로는 올해 620억원을 조성한다. 임직원 참여율도 2011년 74%에서 올해 88%로 높아졌다.

2011년 이후 매칭 그랜트 누적 성금액은 1천810억원에 달한다.

그룹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채널에서는 '따뜻해유(油)'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소셜미디어 팬이 좋아요(페이스북), 리트윗(트위터), 댓글(홈페이지)을 남긴 횟수당 500원씩 적립해 저소득층 아이들 난방비를 기부한다.

작년 9만명이 참여했는데 올해는 10만명을 목표로 17일까지 진행한다.

삼성전자[005930]는 매칭그랜트 사회공헌사업으로 스마트스쿨을 지원한다. 전국10개 학교에 IT기기를 제공했다. 강원 춘천 서상초등학교는 입학생 5명으로 폐교 위기였으나 스마트스쿨로 바뀌면서 입학생이 16명으로 늘었다고 한다.

삼성중공업[010140]은 82개 경로당과 자매결연을 했다. 삼성SDS는 전국 소년원과 정보화교육을 함께하는 스마트 브리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제일모직은 1만1천여명의 희귀·난치성 질환 어린이를 지원해왔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직원 1만9천여명이 동참해 꽃밭사업단 장애인을 돕는 원테이블 원플라워 캠페인을 한다.

oakchul@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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