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파워텍 사장에 김해진씨…현대차그룹 계열사 인사

입력 2014-12-31 13:53  

현대차그룹 부회장단, 10명에서 8명으로 축소

현대자동차그룹은 31일 현대차[005380] 시험·파워트레인 담당 김해진 사장을 현대파워텍 사장으로 보직 발령하는 등 계열사 사장단 인사를 단행했다.

파워트레인 분야 전문가인 김 사장을 핵심 부품 계열사로 보직 발령한 것은 현대파워텍의 기술 경쟁력 강화와 현대차와의 시너지 확대를 위한 것이라고 그룹 측은설명했다.

현대차그룹은 현대모비스[012330] 부품영업본부장인 김승탁 부사장을 현대로템[064350] 사장으로 승진 발령했다.

현대모비스에서 해외영업 분야를 두루 거친 김 신임사장은 글로벌 영업 역량을바탕으로 현대로템의 실적 개선과 경쟁력 강화를 추진하게 된다.

현대오트론의 김재범 운영총괄담당 부사장은 사장으로, 현대하이스코[010520]영업본부장 박봉진 전무는 총괄 부사장으로 각각 승진 발령됐다.

현대차 연구개발기획조정실 박정국 부사장은 현대차그룹의 산학협력 및 R&D 인재육성 총괄 계열사인 현대엔지비 대표이사 부사장에 임명됐다.

현대로템의 한규환 부회장과 현대하이스코의 김원갑 부회장은 고문으로 각각 위촉됐다.

이번 인사로 현대차그룹 부회장단은 10명에서 8명으로 줄었다.

fusionjc@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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