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그룹 코리아 "작년 사상 최대 판매 실적"

입력 2015-01-13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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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수입차 최초 4만대 달성·미니 4.3% 성장

BMW와 미니가 동반 성장하며 BMW 그룹 코리아가작년 사상 최고의 실적을 냈다.

BMW 그룹 코리아는 작년에 국내 시장에서 BMW가 2013년보다 21.5% 늘어난 4만174대가 팔려 수입차 최초로 4만대 판매 고지에 올라섰다고 13일 밝혔다. 미니도 4.3%증가한 6천572대가 팔려 최고의 판매 성적을 올렸고, 호화 세단인 롤스로이스 역시19.0% 늘어난 45대가 팔려 힘을 보탰다.

이로써 BMW 그룹 코리아 자동차 부문 전체적으로는 18.8% 판매가 신장한 것으로나타났다.

모터사이클 브랜드인 BMW 모토라드 역시 2013년보다 25.8% 늘어난 1천671대가팔려 호조를 보인 것으로 집계됐다.

BMW 브랜드에서는 5시리즈가 전체 판매량의 38%에 달하는 1만5천422대가 판매돼성장을 견인했다. 5시리즈 가운데에서도 520d(6천546대), 상시 사륜구동 시스템이적용된 520 xDrive(3천982대)가 특히 인기를 끌었다.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X시리즈도 뉴 X5, 뉴 X3, 중형 스포츠액티비티쿠페(SAC)인 뉴 X4가 좋은 반응을 얻으며 총 5천547대가 팔려 2013년보다 28%가량 판매가늘었다.

미니에서는 새로 선보여진 3세대 뉴 미니(2천926대), 뉴 미니 컨트리맨(2천248대)이 판매를 이끌었고, 작년 말에 출시된 미니 최초의 5도어 해치백 모델인 뉴 미니 5도어도 500대 이상 팔리며 미니의 막판 뒷심 발휘에 큰 역할을 했다.

ykhyun14@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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