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퀀텀닷TV에 인체무해한 친환경 기술 적용"

입력 2015-01-29 11:29  

"올레드 TV 시장은 수요·접근성 더 들여다봐야"

삼성전자[005930]는 올레드(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 시장에 진입할지에 대해 "현재로서는 시장 상황을 더 들여다봐야 한다"라고밝혔다.

삼성전자 VD(영상디스플레이) 사업부 패널은 29일 진행된 2014년 4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올레드 기술은 확보했지만, 시장 수요와 접근성을 살펴봐야 할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삼성전자는 "올레드 TV의 장점인 컬러와 명암비 등은 우리 기술인 나노크리스털테크놀로지로 SUHD TV에서 구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삼성전자는 퀀텀닷(양자점) TV에 대해 "인체에 무해한 친환경 카드뮴 프리(카드뮴이 없는) 기술을 내재화했다"고 설명했다.

퀀텀닷 TV는 양자를 결정화해 증착시킨 디스플레이를 사용하는데 증착 과정에서중금속인 카드뮴이 소량 사용되는 점 때문에 유해성 논란이 있었다. TV 업계에서는퀀텀닷 TV 대중화를 위해 카드뮴 대체물질 개발에 몰두하고 있다.

oakchul@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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