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준 부회장 "혁신상품 통해 차별화된 고객가치 제공"(종합2보)

입력 2015-03-19 10:09  

<<LG전자 주총 영업보고서에 인쇄된 구본준 부회장 인사말 내용 등 추가>>주총 영업보고서 인사말서 주주가치 제고 밝혀정도현 사장 "냉장고·세탁기 등 생활가전 세계 1위 달성"

"시장과 고객 변화에 한 발짝 앞선 준비로 소비자 니즈를 충족시킬 혁신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제공하겠습니다." 구본준 LG전자[066570] 부회장은 19일 여의도 트윈타워에서 열린 LG전자 주주총회에 배포된 영업보고서 인사말에서 "올해 금융시장 변동성과 국제 유가하락의 여파가 확산되는 등 세계 경제 불확실성이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구 부회장은 "지난해 TV 부문은 프리미엄 제품 판매 확대를 통해 브랜드 경쟁력을 높이고 혁신기술의 선도기업으로서 위상을 공고히 했다"면서 "휴대전화 부문은전략 스마트폰 G3와 전략 스마트워치 G와치R 등의 판매 호조로 매출 확대와 수익성강화를 이뤘다"고 전했다.

가전 부문은 경기 침체와 맞물려 성장률이 둔화됐으나 유럽과 중국시장에서 사업을 확대했고 오븐과 청소기, 정수기 등 육성사업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얻었다고구 부회장은 설명했다.

구 부회장은 "LG전자 전 임직원은 올 한해에도 더욱 혁신적인 변화와 도전을 통해 고객과 주주 여러분의 성원에 보다 나은 경영성과로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

LG전자 최고재무책임자(CFO) 정도현 사장은 주총에서 올해 사업방향 및 목표와관련해 세탁기와 냉장고, 에어컨 사업을 담당하는 H&A(홈어플라이언스) 부문의 세계시장 1위 달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에너지 효율 및 원가 경쟁력 등을 확보하고 시장 선도 지위를 확보하기 위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내놓기로 했다.

HE(홈엔터테인먼트) 사업본부는 올레드(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를 통해 차세대 TV 시장을 주도하고 울트라HD(UHD·초고해상도) TV를 통해 시장 점유율을 확대할 계획이다.

MC(모바일커뮤니케이션) 사업본부는 G 시리즈 스마트폰을 통해 세계 최고 수준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하고 디자인과 편의성을 강화한 보급형 라인도 확대하기로했다. 태블릿 PC와 웨어러블 기기 등을 통해 사업영역 확대도 추진한다.

VC(자동차부품)사업본부는 신규 거래처를 확보하는 등 적극적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IT와 모바일을 접목해 새로운 사업기회를 발굴하기로 했다.

이날 주총에서는 보통주 1주당 400원, 우선주 1주당 450원을 현금 배당하는 안과 홍만표 전 대검찰청 기획조정부장(법무법인 에이치앤파트너스 대표 변호사), 최준근 JB금융지주[175330] 사외이사를 각각 신규 사외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이 통과됐다.

이사보수한도는 지난해와 동일한 45억원으로 책정돼 승인을 받았다.

pdhis959@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