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LA미술관과 10년 장기 후원 협약 체결

입력 2015-03-27 09:39  

현대자동차[005380]는 미국 서부의 최대 규모미술관인 LA카운티미술관(LACMA)과 10년 장기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LACMA는 북미 예술의 중심지인 뉴욕에 맞서겠다는 목표 아래 1965년 LA과학역사미술박물관을 토대로 개관한 이후 다양한 장르간 융합 작품을 전시해왔다. 연간관람객만 120만 명에 이른다.

현대차와 LACMA는 2024년까지 장기 파트너십을 맺고 '더 현대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더 현대 프로젝트는 미술과 과학기술의 융합 후원, 한국 미술사 연구 지원 등크게 두 갈래로 진행된다.

미술과 기술 융합 프로젝트는 LACMA가 1967년부터 1971년까지 진행한 프로그램으로, 이번에 새로 부활한다.

현대차는 당시 참여작가였던 로버트 어윈과 제임스 터렐의 작품 1점을 LACMA가소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11월부터는 LA출신의 미디어 작가 다이애나 세이터 등의 작품을 LACMA에서 선보일 계획이다.

현대차는 이와 함께 신진 작가 육성 지원 등에도 나설 예정이다.

한국사 미술 연구 지원 활동은 해외시장에서 한국 미술사에 대한 연구를 장려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현대차는 한국 미술 전시관을 운영해온 LACMA가 한국 미술 작품을 전시하고 국제 학술토론 및 출판 등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기술과 예술의 융합을 선도해온 LACMA가 새로운 가치를 추구하는 현대차의 브랜드 방향성인 '모던 프리미엄'과 일맥상통한다고 판단해 협약을체결했다"며 "현대차의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현대차는 2013년 11월 국립현대미술관과 10년 장기 후원을 체결했으며 지난해 1월에는 영국의 테이트모던 미술관과 11년 장기 후원 계약을 맺은 바 있다.

fusionjc@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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