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없어서 못 팔던 QM3 월 4천대 확보"

입력 2015-04-16 10:37  

공격적 마케팅 재개…자사 홈피·삼성역 지하철역 DMT에 영상 게재

르노삼성차가 이달부터 QM3 물량을 충분히 확보하고 공격적인 마케팅을 재개했다.

르노삼성차는 16일 "선적 등 물류 절차를 개선하고 본사와 협의를 통해 이달부터 QM3를 월 4천대 가량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르노삼성은 르노의 스페인 공장에서 생산되는 QM3를 국내로 들여와 판매하고 있다. 그러나 QM3가 국내에서 큰 호응을 얻은데다 유럽에서도 인기를 끌면서 스페인현지 공장에서 국내 판매 물량을 확보하는데 어려움을 겪어 왔다.

실제로 지난해 QM3의 출고까지 최대 4개월이 걸리기도 했으며 월별 실적도 선적일자에 따라 최소 16대(2월)에서 최대 3천971대(6월)까지 큰 격차를 보였다.

QM3는 세련된 디자인과 높은 연비(18.5㎞/ℓ)로 지난해 1만8천대 이상 팔리며르노삼성의 성장을 견인했을 뿐만 아니라 국내 자동차 시장에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돌풍을 일으켰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본사 측에서 한국이 요청하는 물량을 몰아주기로 했다"면서"이번 달부터는 출고 기간이 2~3주 정도로 줄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르노삼성은 QM3에 대한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르노삼성은 자사 페이스북 등 SNS는 물론 삼성역 지하철 역에 마련된 디지털 미디어 터널(DMT)에 경쟁차종을 도발하는 듯한 QM3 영상을 개재했다. 영상 속에서 QM3차량들은 축구 경기를 준비하는 듯 하나의 팀으로 구성돼 개인기를 선보였고, 어떤차종이든 '단 1리터의 연료로' 붙어보자며 자신감을 드러내고 있다.

fusionjc@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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