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 국민공감이 답이다" 한국원자력연차대회 개최

입력 2015-04-28 17:03  

이석준 미래부 차관 "국민 공감 얻으려면 모든 것 공유해야"

올해로 출범 30주년을 맞은 국내 최대의 원자력국제회의인 한국원자력연차대회가 2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개최됐다.

'함께한 30년, 함께할 30년-원자력 이제는 공감이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에는 한국을 비롯해 미국, 캐나다, 영국, 프랑스, 독일, 일본, 체코 등 8개국의 원자력정책 입안자와 국내외 학계·연구계·산업계 인사 등 6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석준 미래창조과학부 차관은 축사를 통해 "원자력산업계 일부의 잘못이 전체의 잘못인 것처럼 알려져 있지만 국민들은 묵묵히 원자력 현장을 지키는 일꾼들을지지하고 있다"며 "원자력이 국민의 공감을 얻기 위해서는 모든 것이 공유되어야 하며 국민의 시각에서 국민과 함께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별강연에서는 정근모 전 과학기술처 장관, 레자 모리디 캐나다 온타리오주 연구혁신부 장관, 바츨라브 파체스 체코전력공사(CEZ) 감독위원회 위원장, 대니얼 립맨 미국 원자력협회(NEI) 부회장, 말콤 그림스톤 영국 임페리얼대학 환경정책센터수석연구위원, 프레드릭 쥬네스 프랑스 원자력청(CEA) 국제협력 담당 부청장의 주제발표가 이어졌다.

29일까지 이틀간 열리는 이번 대회에서는 30명의 국내외 전문가들이 나서 '국민공감-원자력의 재도약을 위한 관문', '지속 가능 원자력 발전을 위한 과제', '미래를 위한 원자력' 등 3가지 주제로 원자력 산업의 과거, 현재, 미래를 진단한다.

대회 기간에 부대행사로 국제원자력산업전시회가 함께 열린다.

전시회에는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전력기술, 한전원자력연료, 한전KPS[051600],두산중공업[034020], 한국원자력연구원, 한국원자력환경공단 등 국내 기업, 연구기관과 웨스팅하우스, 아레바(AREVA), 티유브이슈드 코센[009730] 등 세계적인 원자력기업이 참가했다.

캐나다에서는 16개 원자력 기업이 대표단을 구성해 참여했다.

한국원자력연차대회는 국내 첫 원자력발전소인 고리 1호기가 가동을 시작한 1986년 4월29일을 기념하고자 한국원자력산업회의와 한국원자력학회가 공동 발족한 행사로 지난 30년 동안 국내 원자력 분야에서 산학연 협력의 발판이 됐다.

abullapi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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