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기획, 뉴욕 원쇼광고제서 본상 9개 수상

입력 2015-05-11 09:05  

삼성전자 '룩앳미' 캠페인 등…국내 광고업계 최다

제일기획[030000]이 미국 뉴욕에서 열린 񟭏원쇼'(The One Show) 광고제에서 본상 9개를 수상했다.

제일기획은 지난 4∼8일 뉴욕에서 열린 원쇼 광고제에서 금상 2개, 은상 1개,동상 3개, 메릿(merit) 3개 등 총 9개의 상을 받아 2013년 자체적으로 세운 국내 광고업계 최다 수상기록(7개)을 경신했다고 11일 밝혔다.

1973년 창설된 원쇼 광고제는 칸 광고제, 런던 디앤애드(D&AD)와 함께 권위 있는 국제 광고제로 분류된다.

시상 규모가 작고 경쟁률이 높은 편이며 이번에는 전세계 65개국에서 필름, 모바일, 소셜미디어 등 13개 분야에 2만여편을 출품했다.

제일기획이 출품한 삼성전자[005930] '룩앳미(Look At Me)' 캠페인은 금상 2개등 총 3개의 상을 받았다.

룩앳미 캠페인은 자폐 어린이들의 치료를 돕기 위한 애플리케이션 개발 프로젝트다.

룩앳미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자폐아동은 타인과의 눈맞춤, 표정 이해, 자신의감정 표현하기 등을 훈련할 수 있다.

임상시험 결과 이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한 훈련에 참가한 자폐아동 중 60%가 눈맞춤이 개선됐고 표정이해 능력도 향상됐다.

이 캠페인은 지난 3월 태국에서 열린 애드페스트(ADFEST) 광고제에서도 4개의상을 받아 업계의 이목을 받은 바 있다.

모바일 부문 심사위원이자 글로벌 광고회사 BBDO의 선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CD) 스콧 로저스는 "룩앳미 캠페인은 모바일 등 IT 기술이 지향해야 할 역할을 보여준 훌륭한 프로젝트"라고 평가했다.

제일기획 인도법인이 NGO와 함께 진행한 '라이트 백(The Light Bag)' 캠페인도디자인 부문 은상 등 총 3개의 상을 받았다.

이 캠페인은 전기를 거의 사용할 수 없는 열악한 환경에서 공부하는 인도 학생들에게 태양광 패널과 LED 조명이 부착된 책가방을 제공해 학업 성적과 출석률을 높이는 효과를 거뒀다.

이밖에 삼성전자의 가상현실 기반 가전제품 전시솔루션 '센터스테이지' 프로젝트, 사라지는 특수 잉크를 활용한 친환경 프로젝트 '리버스 애프터 리딩(Rebirth After Reading)' 등이 본상을 받았다.

nomad@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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