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무 회장 "승부걸어야 할 사업에 조직의 힘 모아야"

입력 2015-07-07 11:00  

"사업장 안전사고 예방 만전"…임원세미나서 강조

구본무 LG[003550] 회장은 7일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7월 임원세미나에서 "승부를 걸어야 할 사업에 대해서는 조직의 모든힘을 모아 철저하게 실행해 달라"고 주문했다.

구 회장은 이어 "치열한 경영 환경에서 우리가 가져가야 할 과제들이 제대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세부 계획을 구체화해 실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임원세미나에는 구 회장을 비롯해 강유식 LG경영개발원 부회장, 구본준 LG전자[066570] 부회장, 이상철 LG유플러스[032640] 부회장, 차석용 LG생활건강[051900] 부회장, 박진수 LG화학[051910] 부회장 등 최고경영진과 임원 300여명이 참석했다.

LG 관계자는 "승부를 걸어야 할 사업은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바탕으로 과감하게시장을 확대하고, 빠르게 변하는 외부환경에 대응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고도화하는등의 시장선도를 가속화해야 한다는 맥락"이라고 설명했다.

구 회장은 최근 대기업 사업장의 잇따른 안전사고를 의식한 듯 "사업장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는 당부의 말도 내놨다.

이와 관련해 이날 세미나에는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이영순 이사장이 참석해 사업장 안전을 저해하는 요인과 재해 예방원리, 안전관리를 통한 산업활동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강연했다.

LG 관계자는 "경영진의 안전경영에 대한 확고한 실천 의지가 산업재해 예방에있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pdhis959@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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