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채용을 진행한 중소기업 10곳 중 6곳은 인재 수급에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사람인은 상반기 채용 중소기업의 인사담당자 170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64.1%가 '채용에 차질을 겪었다'고 답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조사의 응답률보다 8.8%p 증가한 수치다.
채용 시 겪은 어려움으로는 '조건에 맞는 지원자 부족'(54.1%·복수응답), '전체적 지원자 감소'(40.4%), '입사 후 조기퇴사자 발생'(33.9%) 등을 들었다.
직종별로 보면 제조·생산(22%) 분야가 채용에 가장 어려움을 겪었다. 이어 연구개발(15.6%), 서비스(12.8%), 기타(9.2), 재무·회계(8.3%), 영업·영업관리(8.3%) 순이다.
응답기업의 46.8%는 채용 반복으로 비용 손실이 생겼다고 전했다.
54.1%(복수응답)는 이에 대처하기 위해 접수기간 연장 등 일정을 조정한다고 답했다. 소개·추천 등 비공개 전형 실시(33.9%), 채용 자격조건 완화(32.1%), 합격기준 하향 조정(23.9%), 초봉인상 등 근무조건 강화(22.9%) 등의 방법도 있었다.
nomad@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취업포털 사람인은 상반기 채용 중소기업의 인사담당자 170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64.1%가 '채용에 차질을 겪었다'고 답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조사의 응답률보다 8.8%p 증가한 수치다.
채용 시 겪은 어려움으로는 '조건에 맞는 지원자 부족'(54.1%·복수응답), '전체적 지원자 감소'(40.4%), '입사 후 조기퇴사자 발생'(33.9%) 등을 들었다.
직종별로 보면 제조·생산(22%) 분야가 채용에 가장 어려움을 겪었다. 이어 연구개발(15.6%), 서비스(12.8%), 기타(9.2), 재무·회계(8.3%), 영업·영업관리(8.3%) 순이다.
응답기업의 46.8%는 채용 반복으로 비용 손실이 생겼다고 전했다.
54.1%(복수응답)는 이에 대처하기 위해 접수기간 연장 등 일정을 조정한다고 답했다. 소개·추천 등 비공개 전형 실시(33.9%), 채용 자격조건 완화(32.1%), 합격기준 하향 조정(23.9%), 초봉인상 등 근무조건 강화(22.9%) 등의 방법도 있었다.
nomad@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