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주니어 소프트웨어 창작대회 개최

삼성전자[005930]는 오는 8월 전국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제1회 '주니어 소프트웨어 창작대회(Junior Software Cup)'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삼성전자와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고 교육부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미래 우수 소프트웨어 인재를 발굴하고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이 자신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소프트웨어로 구현해 응모하는 공모전으로 이번 대회의 주제는 '가족을 위한 소프트웨어'다.

참가를 원하는 학생과 교사는 소프트웨어 개발계획서와 프로토타입을 오는 8월17∼31일 홈페이지(www.juniorswcup.com)에 제출하면 된다.

초등 4학년 이상·중·고등학교 학생이라면 개인 또는 팀(2∼3인)을 구성해 지도교사와 함께 참가할 수 있다.

참가 부문은 일반 소프트웨어와 임베디드 소프트웨어로 나뉘며 개발 환경, 개발언어, 제출 형태는 제한이 없다.

삼성전자는 9월 중 예선 60팀을 선발해 소프트웨어 특강과 임직원 멘토링을 제공하는 '부트캠프(Boot Camp)'를 열고 온라인 투표를 거쳐 11월 13일 대상 2팀, 최우수상 6팀, 우수상 6팀, 지도교사상 2명을 선정할 계획이다.

총 5천7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상용화 프로그램, 심화교육 등의 혜택도 제공된다.

대상 수상팀에는 내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되는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Samsung Developer Conference)'에서 수상을 발표하고 전시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pdhis959@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