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ICT 비즈니스 포럼…기업 해외 진출 지원

코트라·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성남산업진흥재단 공동 주최

코트라는 23일 판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성남산업진흥재단,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와 공동으로 글로벌 정보통신기술(ICT) 비즈니스 포럼을 열었다.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는 판교에 조성된 정보기술(IT) 산업 기반을 토대로 ICT융합 신산업을 육성하고 해당 분야 기업들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국내 ICT 기업들의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한 이번 행사는 ▲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회 ▲ 해외 IT시장 진출 세미나 ▲ 수출 애로 컨설팅 ▲ 창조경제 특별관 운영 등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회에는 해외 바이어 및 발주처 20개사와 국내 기업 100여개사가 참가해 사물인터넷(IoT), 정보 보안, 지능형 교통시스템, 전자 정부 등 분야에서 200여건의 수출 상담 실적을 올렸다.

공공안전 소프트웨어(SW) 전문기업인 위니텍은 불가리아 SW 기업 인터 컨설트불가리아(ICB)와 동유럽 공공안전 관리 시장 진입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협약(MOU)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 4월 중남미 정상외교 경제사절단 연계 비즈니스 상담회에서 아르헨티나 통신사 피버텔과 클라우드 오피스 서비스에 대한 협력 MOU를 체결한 한글과컴퓨터[030520]는 이번에 피버텔과 다시 만나 후속 사업에 대해 논의하는 등 추가적 성과 창출에 대한 기대감을 줬다.

김성수 코트라 전략마케팅본부장은 "우리나라 IT 산업의 혁신과 미래를 이끌어갈 젊은 스타트업 기업들이 글로벌 ICT 시장으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방침"이라며 "특히 해외의 IT 프로젝트 수요를 발굴하는데 그치지 않고 사업 성과를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후속 사업을 추진하는 등 전방위적 지원체계를 구축해 나갈것"이라고 밝혔다.

joon@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