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기지 월동대장 출신 윤호일 박사 등 강연
삼성의 토크콘서트 '플레이 더 챌린지' 드림클래스편이 6일 대전 충남대학교 정심화홀에서 열렸다.
이번 콘서트에는 삼성 드림클래스 여름캠프에 참가한 1천200여명의 중학생이 초청됐다.
첫 무대에 오른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윤호일 박사는 남극 세종기지 월동대장 출신으로 극한의 땅 남극에서 연구 활동을 펼친 도전 스토리를 공유했다.
26년 전 모두 기피하는 남극 세종기지 행을 선택할 당시의 상황, 8개월 동안 해가 뜨지 않고 영하 80도의 살인적인 추위를 견뎌야 하는 극한 환경 등 두려움을 이겨낸 스토리다.
윤 박사는 해양학자로서 바다보다 연구 자원이 무궁무진한 남극에서 더 많은 것을 연구하고 싶다는 순수한 열정으로 세종기지에 자원했고 20년간 매년 남극 연구탐사단 리더를 맡았다고 한다.
그는 "과거의 생활에 안주했다면 지금의 성과는 없었을 것"이라며 "유일하게 남극 상공까지 날아오를 수 있는 새 '알바트로스' 처럼 원대한 목표를 설정하고 도전하라"고 조언했다.
두 번째 강연자 삼성경제연구소 김명진 수석연구원은 자신에게 닥친 시련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며 성장해 온 이야기를 전했다.
'셀프 힐링' 노하우를 터득했고 당면한 어려움을 도전해야 하는 작은 과제로 설정하며 해내고자 하는 의지를 갖게 된 스토리를 전했다.
김명진 수석은 "항해할 때는 끊임없이 방향키를 움직이며 항로를 유지해야 한다. 꿈을 향해 나아가려면 작은 목표들을 달성하며 자신이 걸어온 길을 확인하고 조정하라"고 강조했다.
다음 플레이 더 챌린지는 9월8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다.
oakchul@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삼성의 토크콘서트 '플레이 더 챌린지' 드림클래스편이 6일 대전 충남대학교 정심화홀에서 열렸다.
이번 콘서트에는 삼성 드림클래스 여름캠프에 참가한 1천200여명의 중학생이 초청됐다.
첫 무대에 오른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윤호일 박사는 남극 세종기지 월동대장 출신으로 극한의 땅 남극에서 연구 활동을 펼친 도전 스토리를 공유했다.
26년 전 모두 기피하는 남극 세종기지 행을 선택할 당시의 상황, 8개월 동안 해가 뜨지 않고 영하 80도의 살인적인 추위를 견뎌야 하는 극한 환경 등 두려움을 이겨낸 스토리다.
윤 박사는 해양학자로서 바다보다 연구 자원이 무궁무진한 남극에서 더 많은 것을 연구하고 싶다는 순수한 열정으로 세종기지에 자원했고 20년간 매년 남극 연구탐사단 리더를 맡았다고 한다.
그는 "과거의 생활에 안주했다면 지금의 성과는 없었을 것"이라며 "유일하게 남극 상공까지 날아오를 수 있는 새 '알바트로스' 처럼 원대한 목표를 설정하고 도전하라"고 조언했다.
두 번째 강연자 삼성경제연구소 김명진 수석연구원은 자신에게 닥친 시련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며 성장해 온 이야기를 전했다.
'셀프 힐링' 노하우를 터득했고 당면한 어려움을 도전해야 하는 작은 과제로 설정하며 해내고자 하는 의지를 갖게 된 스토리를 전했다.
김명진 수석은 "항해할 때는 끊임없이 방향키를 움직이며 항로를 유지해야 한다. 꿈을 향해 나아가려면 작은 목표들을 달성하며 자신이 걸어온 길을 확인하고 조정하라"고 강조했다.
다음 플레이 더 챌린지는 9월8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다.
oakchul@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