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상하이서 역대 최대규모 한류상품박람회 열린다

입력 2015-08-25 11:00  

중국 상하이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한류상품박람회가 열린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문화체육관광부, 광복 70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 등과 함께 중국 상하이 인텍스전시장에서 오는 27일부터 사흘간 '코리아브랜드 & 한류상품박람회2015'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6회째를 맞는 한류상품박람회는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수혜 업종인 소비재, 콘텐츠, 서비스 기업의 중국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코트라(KOTRA)와 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한다.

올해 한국 기업이 107개사나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가 될 전망이다. 지난 2012년 일본 오사카 박람회에 종전 최대인 105개 기업이 참가했으며 지난해 브라질 상파울루에서는 50개 기업이 상품을 전시했다.

참가 기업들은 중국 전역에서 모인 500여개의 바이어 및 투자사와 비즈니스 상담을 벌인다.

국내 기업은 소비재와 콘텐츠 등 중국시장 진출 유망기업으로 구성됐다. 중국최대 온라인 서비스 기업인 텐센트를 비롯해 전자상거래 유통기업 쑤닝, 제이디닷컴등 유력 온오프라인 기업이 대거 참가한다.

올해부터 한류투자유망기업관도 신설해 합작법인, 지분투자, 전략적 제휴 등 협력 기회의 자리를 마련했다. 국내 기업은 상하이 뉴엠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디티캐피탈 등 중국기업 40여개사를 대상으로 투자유치 홍보를 진행한다.

일반 참관객을 위해 한류 공연, 한국문화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27일 개막식에는 홍보대사인 인기 연예인 이광수와 그룹 인피니트가 모습을 드러낸다. 이들과의 인터뷰와 함께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SM엔터테인먼트는 박람회 기간 K팝 공연을 3면 대형 멀티비전으로 선보이는 '서라운드 뷰잉'을 운영한다.

행사에 참가한 중소기업 제품으로 한류스타의 패션 연출 화장법을 시연하는 이벤트를 비롯해 한중 온라인게임경연대회, JYP엔터테인먼트의 특별 오디션도 이어진다.

주요 행사는 중국 최대 온라인 동영상 포털인 투도우로 생중계된다.

이관섭 산업부 1차관은 "다양한 한류상품에 목말랐던 현지에 한국 상품 소비를확산시키는 기폭제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중국 소비재시장 선점을 위한 다양한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cool@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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