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올해 ESS 구축 사업자 선정…中企 참여비율 57%

입력 2015-08-28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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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까지 500MW ESS 설치해 에너지 이용효율 제고 방침

한국전력[015760]은 28일 에너지 신산업 활성화를 위한 񟭏년 주파수조정용 에너지저장장치(ESS) 구축사업' 시행 사업자 선정을완료했다고 밝혔다.

한전은 에너지 이용효율 제고를 위해 2017년까지 총 6천250억원을 들여 주파수조정용 ESS 500MW(2014년 52MW, 2015년 200MW, 2016년 124MW, 2017년 124MW)를 구축할 계획이다.

올해 주파수조정용 ESS 구축사업은 이 중 2년차 사업으로 1천800억원을 투자해연말까지 ESS 200MW를 설치할 예정이다.

한전은 중소기업 등의 ESS 시장 참여 확대를 위해 전년보다 기술평가 등급 간점수차를 완화하는 등 객관적 평가 기준을 마련하려 노력했다.

또 전원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기술평가위원회의 기술평가와 입찰 가격점수를합산해 ESS 분야 우수 기술을 보유한 기업을 사업 시행자로 최종 선정했다.

이번 입찰에는 모두 33개사(PCS분야 20사, 배터리분야 13사)가 참여해 컨소시엄주관사 기준으로 PCS분야 8개사, 배터리 분야 6개사(2개사 중복 선정) 등이 선정됐다.

컨소시엄 참여 기업 기준으로는 전체 21개사(PCS 16개사, 배터리 7개사, 중복선정 2개사)가 선정됐으며 이 중 중소기업은 57%인 12개사가 참여하게 됐다.

한전은 오는 31일까지 계약을 체결하고 9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에 착수, 금년말까지 ESS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후 6개월간 시운전을 거쳐 지난해 설치한 주파수조정용 ESS 52MW와 연계해 운영할 예정이다.

joon@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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