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안전 우리가 지킨다' 전기안전공사 등 업무협약

입력 2015-08-31 17:03  

한국전기안전공사는 31일 서울 자양골목시장에서 중소기업청, 가스안전공사, 화재보험협회,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등과 '전통시장안전관리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전기, 가스, 소방 등 시설물 별로 해당 전문기관이 정밀 안전점검을 실시하고,상인공단은 점검에 필요한 자료를 제공하며, 중소기업청은 점검 결과에 필요한 예산확보와 개선사업 지원 방안을 마련한다는 내용이다.

이날 협약으로 전기안전공사는 전통시장 내 노후 전기시설에 대한 개선사업 추진, 전기 시설물 안전점검 및 점검 결과 공유, 전기 안전 관리를 위한 교육·홍보등을 지원키로 했다.

전기안전공사는 그동안 일반용 전기설비를 갖춘 전통시장 내 7만여 점포들에 대해 매년 정기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나 자가용 전기설비의 경우 대부분 민간업체가 대행 업무를 맡고 있어 체계적 안전관리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특히 중·대형 전통시장들은 안전관리자 1명이 수백 개 점포를 담당하고 있는경우가 많아 '전기안전 사각지대'로 지목돼 왔다.

전기안전공사는 향후 전통시장 내 모든 점포에 대해 전기 안전점검을 2년마다실시하고, 그 결과를 중소기업청과 공유해 취약시설 개선사업 대상을 선정하는 데활용할 계획이다.

전기안전공사 이상권 사장은 "이번 협약이 전통시장의 안전과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더욱 철저한 관리를 통해 시민과 상인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전통시장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joon@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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