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장 안전 선진화해야"…첫 국제심포지엄 개최

입력 2015-10-13 11:32  

공연장의 안전을 주제로 내세운 국제 심포지엄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열린다.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은 14~15일 서울 구로호텔에서 공연장 안전 선진화를위한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심포지엄에서는 영국 등 공연문화 선진국의 전문가를 초빙해 공연장 안전 정책에 대한 정보를 공유한다.

마이클 앤더슨 영국 극장기술인협회 안전위원회 위원장, 빌 샙시스 미국 엔터테인먼트기술자격위원회장, 미키오 오가와 일본 극장연출공간기술협회 이사 등이 발표에 나선다.

문화체육관광부 등 국내 관계자와 공연 시설 운영자 130여명도 참석할 예정이다.

이들은 우리나라 공연장의 안전 현황과 발전 방향도 함께 모색할 계획이다.

공공 시험인증기관인 KTL은 2001년 문체부로부터 공연장안전지원센터로 지정받아 공연장 안전점검, 교육, 안전지침 및 기술기준 개발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원복 KTL 원장은 "안전기준 개발과 안전교육 부문에서 선진국과 국제협력을강화해 국민의 문화생활안전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cool@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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