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김성만 기술전략실장 발언 추가>>한전 '빛가람 전력기술 엑스포' 성료…외국인 2천명·관광객 3만명 방문"에너지신산업 우수성 세계에 알리고 '에너지 밸리' 성공 가능성 높여"
한국전력[015760]은 12~14일 광주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빛가람 전력기술 엑스포(BIXPO 2015)' 기간 총 6억7천232만달러(약 7천698억원) 상당의 수출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15일 밝혔다.
한전은 이번 행사 기간 국내외 기업 간에 모두 54건의 비즈니스 미팅이 진행됐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엑스포 기간 한전은 브라질 국영 전력회사 푸르나스(FURNAS), 중국 남방전망,부탄 전력청 BPC, LS산전[010120] 등 국내외 기업들과 총 8건의 전력·에너지 분야협력 협정(MOU)을 체결했다.
한전은 이번 MOU 체결과 신기술 전시를 계기로 한전의 기술에 매료된 해외 기업들로부터 러브콜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전은 또 자사가 보유한 전력·에너지 분야 우수 기술을 국내 기업들에 이전하는 상담을 진행해 10개 기업과 기술 이전 협약을 체결했다.
기술 이전 협약을 맺은 10개 중소기업은 향후 350억원 가량의 신규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다른 중소기업 2곳과는 무상으로 특허기술을 양도하는 '기술나눔 협약'을 체결해 동반성장에 나섰다.
엑스포 기간 다목적 홀에서 열린 '국제 발명대전'은 국내외 전력기업과 발명가협회 등의 우수 발명품과 국제 발명대회 수상작 등이 전시돼 시선을 끌었다.
사전 공모를 통해 선정된 13개 대학생 발명품에 대한 관심도 높아 14일 열린 발명대전 시상식에서는 '무접지 콘센트형 접지 및 누전 차단장치'를 발명한 충남대학교가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이번 행사 기간 2천여명의 해외 관계자와 전국 각지에서 온 관람객들이 광주전남 지역을 찾으며 전시회 개최에 따른 수익 외에 숙박, 식사, 교통 등 부문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한몫을 톡톡히 한 것으로 분석된다.
또 전력·에너지 분야의 권위 있는 국제 행사 개최지로서 지역 MICE(회의·관광·전시·이벤트) 산업 발전의 계기가 될 것으로 한전은 기대하고 있다.
이번 엑스포에는 첫날에만 1만4천여명이 찾아오는 등 당초 예상을 뛰어넘는 3만여명의 관람객이 행사장을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행사를 준비한 한전 김성만 기술전략실장은 "BIXPO가 단순한 기술 전시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 기술 이전을 통한 수출 상담과 매출 증대로 이어져 큰 의미가 있었다"며 "BIXPO 2015가 성황리에 열려 우리나라 에너지신산업 해외 진출의 큰 시장이돼 기쁘다"고 밝혔다.
조환익 한전 사장은 "BIXPO 2015는 한전이 광주전남 혁신도시로 이전한 후 개최한 세계 최초의 전력·에너지 국제 종합박람회로, 빛가람 에너지밸리를 세상에 알리고 한국의 에너지신산업이 만드는 미래 세상을 생생히 보여주는 기회가 됐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 에너지신산업의 경쟁력을 보여준 만큼 앞으로 해외 사업 기회가 생기고 외국 에너지 기업을 에너지밸리에 유치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joon@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한국전력[015760]은 12~14일 광주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빛가람 전력기술 엑스포(BIXPO 2015)' 기간 총 6억7천232만달러(약 7천698억원) 상당의 수출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15일 밝혔다.
한전은 이번 행사 기간 국내외 기업 간에 모두 54건의 비즈니스 미팅이 진행됐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엑스포 기간 한전은 브라질 국영 전력회사 푸르나스(FURNAS), 중국 남방전망,부탄 전력청 BPC, LS산전[010120] 등 국내외 기업들과 총 8건의 전력·에너지 분야협력 협정(MOU)을 체결했다.
한전은 이번 MOU 체결과 신기술 전시를 계기로 한전의 기술에 매료된 해외 기업들로부터 러브콜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전은 또 자사가 보유한 전력·에너지 분야 우수 기술을 국내 기업들에 이전하는 상담을 진행해 10개 기업과 기술 이전 협약을 체결했다.
기술 이전 협약을 맺은 10개 중소기업은 향후 350억원 가량의 신규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다른 중소기업 2곳과는 무상으로 특허기술을 양도하는 '기술나눔 협약'을 체결해 동반성장에 나섰다.
엑스포 기간 다목적 홀에서 열린 '국제 발명대전'은 국내외 전력기업과 발명가협회 등의 우수 발명품과 국제 발명대회 수상작 등이 전시돼 시선을 끌었다.
사전 공모를 통해 선정된 13개 대학생 발명품에 대한 관심도 높아 14일 열린 발명대전 시상식에서는 '무접지 콘센트형 접지 및 누전 차단장치'를 발명한 충남대학교가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이번 행사 기간 2천여명의 해외 관계자와 전국 각지에서 온 관람객들이 광주전남 지역을 찾으며 전시회 개최에 따른 수익 외에 숙박, 식사, 교통 등 부문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한몫을 톡톡히 한 것으로 분석된다.
또 전력·에너지 분야의 권위 있는 국제 행사 개최지로서 지역 MICE(회의·관광·전시·이벤트) 산업 발전의 계기가 될 것으로 한전은 기대하고 있다.
이번 엑스포에는 첫날에만 1만4천여명이 찾아오는 등 당초 예상을 뛰어넘는 3만여명의 관람객이 행사장을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행사를 준비한 한전 김성만 기술전략실장은 "BIXPO가 단순한 기술 전시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 기술 이전을 통한 수출 상담과 매출 증대로 이어져 큰 의미가 있었다"며 "BIXPO 2015가 성황리에 열려 우리나라 에너지신산업 해외 진출의 큰 시장이돼 기쁘다"고 밝혔다.
조환익 한전 사장은 "BIXPO 2015는 한전이 광주전남 혁신도시로 이전한 후 개최한 세계 최초의 전력·에너지 국제 종합박람회로, 빛가람 에너지밸리를 세상에 알리고 한국의 에너지신산업이 만드는 미래 세상을 생생히 보여주는 기회가 됐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 에너지신산업의 경쟁력을 보여준 만큼 앞으로 해외 사업 기회가 생기고 외국 에너지 기업을 에너지밸리에 유치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joon@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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