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널 가격 하락 영향 전년 대비 30% 줄어…매출은 9% 증가
LG디스플레이[034220]가 패널 가격 하락 및 수요 감소에도 불구하고 14분기 연속 영업이익 흑자를 내는데 성공했다.
다만 영업이익 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30% 가까이 감소했고 영업이익률도 크게떨어졌다.
LG디스플레이는 3분기 매출 7조1천582억원, 영업이익 3천329억원을 기록했다고22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6조5천469억원) 대비 9%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30% 감소했다.
매출액 대비 영업이익을 뜻하는 영업이익률은 4.7%로 지난해 2분기(2.7%) 이후가장 낮았다.
3분기 당기순이익은 1천987억원으로 전년 동기(3천541억원) 대비 44% 줄었다.
전분기 대비로는 매출은 6.7% 늘어났으나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31.8%와 45.2%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EBITDA(법인세·이자·감가상각비 차감 전 영업이익)는 1조1천780억원(EBITDA이익률 16%)을 기록했다.
3분기 말 기준 주요 재무지표의 경우 부채비율 83%, 유동비율 143%, 순차입금비율 14%로 집계됐다.
LG디스플레이는 "거시경제 불확실성에 따른 세트업체들의 수요 축소에도 불구하고 TV의 대면적 트렌드 지속, 초고해상도(UHD)·IPS 등 차별화 제품 비중 증가로 매출이 증가했다"면서 "영업이익은 전 제품군의 판매가격 하락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대비 30%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3분기 패널 출하량은 면적 기준으로 9천835㎢였고 ㎡당 평균 판매가격은 622달러였다.
㎡당 평균 판매가격은 지난해 4분기 773달러에 달했지만 올해 1분기 652달러, 2분기 620달러 등으로 급락했다.
3분기 매출액 기준 제품별 판매 비중은 TV용 패널이 39%, 모바일용 패널 27%,노트북 PC 및 태블릿 PC용 패널 18%, 모니터용 패널 16% 등이었다.
LG디스플레이 최고재무책임자(CFO) 김상돈 전무는 "4분기 면적기준 출하량은 연말 성수기 효과에 따라 전분기 대비 한자리 수 초반의 증가가 예상되며 판가의 경우에는 전반적인 하락세가 둔화될 것"이라며 "UHD·AIT(Advanced In-cell Touch)·M+중심의 차별화 전략과 올레드(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시장에 대한 철저한 준비를통해 지속적인 이익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pdhis959@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LG디스플레이[034220]가 패널 가격 하락 및 수요 감소에도 불구하고 14분기 연속 영업이익 흑자를 내는데 성공했다.
다만 영업이익 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30% 가까이 감소했고 영업이익률도 크게떨어졌다.
LG디스플레이는 3분기 매출 7조1천582억원, 영업이익 3천329억원을 기록했다고22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6조5천469억원) 대비 9%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30% 감소했다.
매출액 대비 영업이익을 뜻하는 영업이익률은 4.7%로 지난해 2분기(2.7%) 이후가장 낮았다.
3분기 당기순이익은 1천987억원으로 전년 동기(3천541억원) 대비 44% 줄었다.
전분기 대비로는 매출은 6.7% 늘어났으나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31.8%와 45.2%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EBITDA(법인세·이자·감가상각비 차감 전 영업이익)는 1조1천780억원(EBITDA이익률 16%)을 기록했다.
3분기 말 기준 주요 재무지표의 경우 부채비율 83%, 유동비율 143%, 순차입금비율 14%로 집계됐다.
LG디스플레이는 "거시경제 불확실성에 따른 세트업체들의 수요 축소에도 불구하고 TV의 대면적 트렌드 지속, 초고해상도(UHD)·IPS 등 차별화 제품 비중 증가로 매출이 증가했다"면서 "영업이익은 전 제품군의 판매가격 하락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대비 30%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3분기 패널 출하량은 면적 기준으로 9천835㎢였고 ㎡당 평균 판매가격은 622달러였다.
㎡당 평균 판매가격은 지난해 4분기 773달러에 달했지만 올해 1분기 652달러, 2분기 620달러 등으로 급락했다.
3분기 매출액 기준 제품별 판매 비중은 TV용 패널이 39%, 모바일용 패널 27%,노트북 PC 및 태블릿 PC용 패널 18%, 모니터용 패널 16% 등이었다.
LG디스플레이 최고재무책임자(CFO) 김상돈 전무는 "4분기 면적기준 출하량은 연말 성수기 효과에 따라 전분기 대비 한자리 수 초반의 증가가 예상되며 판가의 경우에는 전반적인 하락세가 둔화될 것"이라며 "UHD·AIT(Advanced In-cell Touch)·M+중심의 차별화 전략과 올레드(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시장에 대한 철저한 준비를통해 지속적인 이익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pdhis959@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