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차 협력사 금융비용 27~49% 절감 효과"
삼성SDI[006400]는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위해상생결제시스템을 도입, 19일 개통했다고 밝혔다.
상생결제시스템은 대기업의 1차 협력사가 2·3차 협력사에 지급하는 물품대금을대기업 신용으로 결제해 부도 위험 없이 신속하게 현금화할 수 있는 결제 방식이다.
대기업이 1차 협력사에만 지급하던 외상매출채권 혜택을 2·3차 협력사에도 그대로 준다는 것이다. 2·3차 협력사는 담보 설정 부담과 채권할인 비용을 상당히 줄이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지금까지는 어음 발행자의 신용도에 따라 1차 협력사에는 4%의 할인 수수료가적용됐지만 2·3차 협력사는 6.5%, 9.5%의 수수료를 지불해야 했다.
삼성SDI의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320여개 협력사가 이를 활용할 예정이다. 2차협력사는 27%, 3차 협력사는 49%의 금융비용을 각각 절감하는 효과를 얻을 것으로기대된다.
일례로 삼성SDI가 1차 협력사인 A기업에 납품가 10억원을 외상매출채권으로 결제하고 A기업이 다시 2차 협력사인 B기업에 5억원의 외상매출채권으로 납품가를 결제했을 때 B기업은 그동안 할인 수수료 6.5%를 물고 현금화해야 했던 것을 4%의 수수료로도 현금화할 수 있다는 개념이다.
이밖에 삼성SDI는 협력사와의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성과공유, 연구개발(R&D)협력, 산업혁신, 혁신지도 등 혁신과제 65건을 올해 추진했다.
oakchul@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삼성SDI[006400]는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위해상생결제시스템을 도입, 19일 개통했다고 밝혔다.
상생결제시스템은 대기업의 1차 협력사가 2·3차 협력사에 지급하는 물품대금을대기업 신용으로 결제해 부도 위험 없이 신속하게 현금화할 수 있는 결제 방식이다.
대기업이 1차 협력사에만 지급하던 외상매출채권 혜택을 2·3차 협력사에도 그대로 준다는 것이다. 2·3차 협력사는 담보 설정 부담과 채권할인 비용을 상당히 줄이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지금까지는 어음 발행자의 신용도에 따라 1차 협력사에는 4%의 할인 수수료가적용됐지만 2·3차 협력사는 6.5%, 9.5%의 수수료를 지불해야 했다.
삼성SDI의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320여개 협력사가 이를 활용할 예정이다. 2차협력사는 27%, 3차 협력사는 49%의 금융비용을 각각 절감하는 효과를 얻을 것으로기대된다.
일례로 삼성SDI가 1차 협력사인 A기업에 납품가 10억원을 외상매출채권으로 결제하고 A기업이 다시 2차 협력사인 B기업에 5억원의 외상매출채권으로 납품가를 결제했을 때 B기업은 그동안 할인 수수료 6.5%를 물고 현금화해야 했던 것을 4%의 수수료로도 현금화할 수 있다는 개념이다.
이밖에 삼성SDI는 협력사와의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성과공유, 연구개발(R&D)협력, 산업혁신, 혁신지도 등 혁신과제 65건을 올해 추진했다.
oakchul@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