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양희 미래부장관 태우고 국내 첫 실제도로 시연차선유지·차량추월·차선복귀 선행기술 선보여
현대자동차[005380]가 22일 서울 도심 한복판의실제 도로에서 다음달 출시될 제네시스 차량으로 자율주행 선행 기술을 선보였다.
년 창조경제박람회'에 참가한 현대차는 이날 오전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장관과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자동차부품연구원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영동대교북단에서 코엑스 남문까지 약 3㎞ 구간에서 자율주행 시연 행사를 열었다.
현대차는 ▲ 주행 차선 유지 ▲ 서행 차량 추월 ▲ 기존 차선 복귀 ▲ 보행자인지 등 도심 실제 주행 환경에서 적용 가능한 선행기술을 선보였다.
특히 이번 행사는 국내 최초로 고층 빌딩들이 즐비해 GPS가 취약한 도심 실제도로에서 실시된 점에 의미가 있다고 현대차는 설명했다.
현대차에 따르면 이번 자율주행 기술은 현대차가 지난 3월 말 서울모터쇼 프리뷰 행사에서 시연했던 혼잡구간주행지원시스템(TJA, Traffic Jam Assist)과 다음달출시될 제네시스 EQ900에 탑재될 고속도로주행지원시스템(HDA, Highway Driving Assist)보다 한 단계 발전한 것이다.
시연에 사용된 자율주행 차량은 이들 시스템을 기반으로 다양한 센서 정보를 융합하고 판단 및 제어 기술을 향상시켜 차선 변경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현대차는 실제 도로에서의 안정적인 운행을 위해 자율주행 기술이 위치·자세추정 및 주행환경 인식 기술, 경로생성 및 주행상황 판단 기술, 차량제어 기술 등으로 구성됐다고 설명했다.
최양희 장관은 이날 제네시스를 타고 현대차의 자율주행 기술력을 체험했다.
한편 현대차는 26∼29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5 창조경제 박람회에서상설부스 12개를 운영하면서 현대차 R&D 아이디어 페스티벌 입상작인 1인용 이동수단 '오리진(기원)', 수소차 절개물 등 미래운송수단을 전시한다.
원통형으로 두 개의 바퀴로만 이뤄진 '오리진'은 크기가 작아 일반 주차공간에두 대가 주차할 수 있는 등 이동 편의성에 초점 맞춘 미래형 자동차다.
현대차와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의 지원을 받은 ㈜맥스트가 개발한 '차량용 증강현실 애플리케이션'도 전시된다. 이 앱은 기존에 책자로 제작된 차량 운행 매뉴얼을운전자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스마트기기를 차량 내부 버튼에 가져다 대면그 부분의 사용법과 기능을 동영상으로 설명해준다.
현대차는 증강현실 앱을 내년부터 국내외에서 출시하는 신차에 적용한다.
yjkim84@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현대자동차[005380]가 22일 서울 도심 한복판의실제 도로에서 다음달 출시될 제네시스 차량으로 자율주행 선행 기술을 선보였다.
년 창조경제박람회'에 참가한 현대차는 이날 오전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장관과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자동차부품연구원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영동대교북단에서 코엑스 남문까지 약 3㎞ 구간에서 자율주행 시연 행사를 열었다.
현대차는 ▲ 주행 차선 유지 ▲ 서행 차량 추월 ▲ 기존 차선 복귀 ▲ 보행자인지 등 도심 실제 주행 환경에서 적용 가능한 선행기술을 선보였다.
특히 이번 행사는 국내 최초로 고층 빌딩들이 즐비해 GPS가 취약한 도심 실제도로에서 실시된 점에 의미가 있다고 현대차는 설명했다.
현대차에 따르면 이번 자율주행 기술은 현대차가 지난 3월 말 서울모터쇼 프리뷰 행사에서 시연했던 혼잡구간주행지원시스템(TJA, Traffic Jam Assist)과 다음달출시될 제네시스 EQ900에 탑재될 고속도로주행지원시스템(HDA, Highway Driving Assist)보다 한 단계 발전한 것이다.
시연에 사용된 자율주행 차량은 이들 시스템을 기반으로 다양한 센서 정보를 융합하고 판단 및 제어 기술을 향상시켜 차선 변경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현대차는 실제 도로에서의 안정적인 운행을 위해 자율주행 기술이 위치·자세추정 및 주행환경 인식 기술, 경로생성 및 주행상황 판단 기술, 차량제어 기술 등으로 구성됐다고 설명했다.
최양희 장관은 이날 제네시스를 타고 현대차의 자율주행 기술력을 체험했다.
한편 현대차는 26∼29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5 창조경제 박람회에서상설부스 12개를 운영하면서 현대차 R&D 아이디어 페스티벌 입상작인 1인용 이동수단 '오리진(기원)', 수소차 절개물 등 미래운송수단을 전시한다.
원통형으로 두 개의 바퀴로만 이뤄진 '오리진'은 크기가 작아 일반 주차공간에두 대가 주차할 수 있는 등 이동 편의성에 초점 맞춘 미래형 자동차다.
현대차와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의 지원을 받은 ㈜맥스트가 개발한 '차량용 증강현실 애플리케이션'도 전시된다. 이 앱은 기존에 책자로 제작된 차량 운행 매뉴얼을운전자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스마트기기를 차량 내부 버튼에 가져다 대면그 부분의 사용법과 기능을 동영상으로 설명해준다.
현대차는 증강현실 앱을 내년부터 국내외에서 출시하는 신차에 적용한다.
yjkim84@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