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참 미래동반자재단 15주년…"한국사회에 더 공헌할터"

입력 2015-12-09 10:54  

주한미국상공회의소(암참·AMCHAM) 산하 비영리자선재단인 '미래의동반자재단'이 설립 15주년을 맞아 "앞으로 한국사회에 더욱 공헌하겠다"고 9일 밝혔다.

재단은 특히 한국 청년들이 양질의 일자리를 찾도록 도와 가계 부담을 줄이는데 기여하겠다고 공언했다.

암참과 회원사들이 공익활동을 위해 설립한 미래동반자재단은 2000년 2월 출범했다. 지난 15년간 미국 기업뿐만 아니라 다국적 기업, 한국기업, 개인후원자들의지원을 바탕으로 한국인들에게 다양한 취업 교육 및 훈련을 지원했다.

올해에는 대학생 148명에게 장학금을 지원했다. 이렇게 지금까지 총 2천400여명의 대학생이 재정적 도움을 받았다.

다국적 기업의 CEO와 중역들이 지방대 학생들을 멘토링하는 '암참혁신캠프'를개최하고 대학생 70여명에게 암참 인턴십 기회를 제공하기도 했다.

지난 6월에는 암참 최고 경영자 서버스 나이트를 개최하고 행사 수익금은 재단에 기부해 대학생 장학금에 쓰도록 했다.

제프리 존스 이사장은 "암참 회원사와 임직원의 DNA 속에는 지역사회에 대한 공헌 의식이 깊숙이 자리하고 있으며 이에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존스 이사장은 "활발한 활동을 했던 2015년처럼 앞으로 더욱 사회에 이바지하길원한다"며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의 삶이 향상되도록 계속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nomad@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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