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도 입법촉구 서명 동참…협회·단체 100곳 돌파

입력 2016-01-25 16:45  

SNS로 온라인서명 호소…현대차·포스코·GS 등 대기업 줄이어1주 만에 21만명 돌파…"원하는 직원만, 강제성 없다"

경제활성화 입법 촉구를 위한 서명운동이 대기업에 이어 중소기업계로도 광범위하게 확산하고 있다.

현대차[005380], 포스코[005490], GS[078930] 등 대기업 역시 줄을 잇고 있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온라인 서명을 호소하는 움직임도 눈에 띈다.

25일 민생구하기 입법촉구 천만 서명운동본부(사무국 대한상공회의소)와 재계에따르면 이날 오후 4시 현재 온라인 서명 인원은 21만4천여명으로 늘었다. 서명 개시1주일 만이다.

현대차그룹과 GS그룹, 포스코가 이날 서명운동에 동참했다.

현대차는 서울 서초구 양재동 본사 1층에 부스를 마련하고 임직원들을 대상으로서명을 받고 있다. 서명운동은 29일까지 닷새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경제 활성화를 위한 자율적인 서명운동으로 원하는 직원에 한해 이뤄지며 강제성은 없다"고 설명했다.

권오준 포스코 회장은 대치동 포스코센터 2층 로비에 전국경제인연합회의 지원으로 설치된 서명대에서 주요 임원 및 계열사 대표 30여명과 함께 서명에 참여했다.

서명대는 포스코센터를 비롯해 포항제철소 3곳, 광양제철소 2곳에도 설치됐다.

포항상공회의소와 광양상공회의소 등이 서명대 설치를 지원했다.

포스코는 그간 대한상의 전자서명 사이트를 사내 홈페이지에 링크해 서명을 독려해 왔다. 대우인터내셔널[047050], 포스코건설 등 주요 계열사들도 서명대를 설치해 범국민 서명운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계획이다.

GS그룹은 이날 임직원들이 자율적으로 인터넷 또는 모바일을 통해 대한상의 홈페이지에 개설된 서명란에 온라인 서명하는 방식으로 참여하는 방법을 안내했다.

또 LS그룹과 KCC[002380], 한라[014790], 부영 등 다른 대기업들도 서명 대열에동참했다.

이번 서명운동에는 지난 20일 삼성 사장단이 재계에서 처음 동참했고 이후 LG그룹, 롯데그룹, 두산그룹 등이 합류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23~24일 전국 20개 지역 버스터미널과 지역 축제장, 전통시장등에서 서명운동을 벌였다.

서명에는 시민 4천726명이 참여했고 주말 중앙회 홈페이지(www.kbiz.or.kr)에서진행된 온라인 서명에도 4천698명이 참여했다.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과 한무경 여성경제인협회장, 이규대 이노비즈협회장,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장 등 중소기업단체협의회 소속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단체장12명도 이날 여의도 중기중앙회회관 1층에 마련된 서명부스를 찾아 서명했다.

중소기업 단체장들은 서명을 마친 후에도 개인 SNS를 통해 지인들에게 온라인서명에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

이날 오후까지 서명운동에 동참한 협회·단체는 총 106곳에 달한다.

oakchul@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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