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중국의 외교 관계가 최근 냉각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이재용 삼성전자[005930] 부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중국 하이난에서 내달 열리는 보아오 포럼에 참석할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15일 재계에 따르면 이재용 부회장은 3년 연속 보아오 포럼에 참석한다. 이 부회장은 보아오 포럼 이사를 맡고 있어 매년 행사장을 찾고 있다.
보아오포럼 홈페이지 참석자 명단에 이 부회장은 기업인 중 15번째로,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24번째로 소개돼 있다.
이 부회장은 내달 23일 열리는 이사회에 참석한 뒤 당일 오후에 열리는 세계경제전망' 세션에 패널로 나선다.
이 부회장은 2014년 보아오 포럼을 찾아 리커창(李克强) 중국 총리를 만났고 같은 해 10월에는 보아오포럼 이사진의 일원으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방문하는 등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지난해에는 포럼 공식 만찬에서 IT와 의학, 바이오의 융합을 통해 스마트 헬스사업을 본격화하겠다는 의지를 밝히기도 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4년 만에 보아오 포럼에 참석할 예정이다.
아시아판 '다보스 포럼'으로 불리는 보아오 포럼은 3월 22일부터 25일까지 '아시아의 새로운 미래: 뉴 다이내믹, 뉴 비전'을 주제로 열릴 예정이다.
president21@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15일 재계에 따르면 이재용 부회장은 3년 연속 보아오 포럼에 참석한다. 이 부회장은 보아오 포럼 이사를 맡고 있어 매년 행사장을 찾고 있다.
보아오포럼 홈페이지 참석자 명단에 이 부회장은 기업인 중 15번째로,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24번째로 소개돼 있다.
이 부회장은 내달 23일 열리는 이사회에 참석한 뒤 당일 오후에 열리는 세계경제전망' 세션에 패널로 나선다.
이 부회장은 2014년 보아오 포럼을 찾아 리커창(李克强) 중국 총리를 만났고 같은 해 10월에는 보아오포럼 이사진의 일원으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방문하는 등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지난해에는 포럼 공식 만찬에서 IT와 의학, 바이오의 융합을 통해 스마트 헬스사업을 본격화하겠다는 의지를 밝히기도 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4년 만에 보아오 포럼에 참석할 예정이다.
아시아판 '다보스 포럼'으로 불리는 보아오 포럼은 3월 22일부터 25일까지 '아시아의 새로운 미래: 뉴 다이내믹, 뉴 비전'을 주제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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