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대우·우리은행 中企 핀테크 시장 진출

입력 2016-03-17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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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대우(옛 대우인터내셔널)가 우리은행[000030] 등과 함께 중소기업 대상 핀테크 시장에 진출한다.

포스코대우는 17일 중구 서울사무소에서 우리은행, 코스콤, 스타뱅크와 함께 '중소기업 금융 지원을 위한 핀테크 플랫폼 공동 추진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밝혔다.

핀테크는 금융(finance)과 기술(technology)이 결합한 서비스를 말하며 결제,금융 업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하지만 지금까지는 중소기업보다는간편결제시스템 등 개인 대상 핀테크 모델이 주로 개발됐다.

포스코대우 등은 올해 내 서비스 개시를 목표로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에 초점을맞춘 금융 업무 관련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다. 포스코대우가 글로벌 네트워크를동원하고 우리은행은 금융인프라, 코스콤과 스타뱅크는 금융 정보기술(IT)을 지원하게 된다.

4개 회사는 향후 다양한 분야로 사업협력 범위를 넓혀 갈 계획이다.

김영상 포스코대우 사장은 "4개사가 협업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금융 효율을높일 수 있는 상생 비즈니스 플랫폼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

cool@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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