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구 회장 작년 연봉 98억원…118억원 줄어

입력 2016-03-30 17:33  

현대제철 임원직 물러나 연봉 급감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지난해 현대자동차[005380]와 현대모비스[012330] 등 2개사로부터 총 98억원의 보수를 받았다.

30일 현대차그룹의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정몽구 회장은 지난해 현대차에서 56억원, 모비스에서 42억원을 각각 보수로 받았다.

총 보수 98억원은 2014년 215억7천만원보다 117억7천만원 줄어든 액수다.

정몽구 회장의 작년 보수가 급감한 것은 2014년 현대제철[004020] 임원직 사퇴에 따른 것이다. 정 회장은 2014년 현대제철에서 퇴직금과 등기임원으로 재직했던 1분기 보수를 합쳐 모두 115억6천만원을 받은 바 있다.

현대차와 모비스의 지난해 보수도 2014년 대비 각각 1억2천만원과 9천만원이 줄었다.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의 지난해 보수도 전년보다 감소했다.

정의선 부회장은 지난해 현대차 18억7천만원, 모비스 6억원 등 총 24억7천만원을 받았다. 2014년 대비 현대차 보수는 1천만원 늘었지만, 모비스 보수는 3천만원줄어 전체적으로 2천만원 감소했다.

정몽구 회장과 정의선 부회장은 등기임원으로 등재된 기업 중 현대차와 모비스에서만 보수를 받고 있다.

현대차는 지난해 말 퇴사한 김충호 전 사장에게 퇴직금을 포함해 총 29억9천600만원, 윤갑한 사장에게는 10억5천300만원을 보수로 지급했다.

현대제철은 우유철 부회장에게 16억2천400만원, 강학서 사장에게 8억7천300만원을 지급했고, 정명철 모비스 사장은 10억4천900만원을 받았다.

president21@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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