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기금 50억 추가 출연…지역 배관망 사업 지원

입력 2016-04-08 08:55  

액화석유가스(LPG)업계가 사회공헌기금을 추가출연해 정부의 군(郡)단위 지역 LPG 배관망 사업을 지원한다.

대한LPG협회는 8일 양재동 엘타워에서 LPG 배관망 사업지원 협약식을 갖고 사회공헌기금 50억원을 출연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구자용 E1[017940] 회장, 김정근 SK가스[018670] 사장, 홍준석대한LPG협회장, 김정관 LPG 희망충전기금 운영위원장 등 업계 관계자와 우태희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등이 참석했다.

LPG 배관망 사업은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는 에너지 취약 지역에 LPG 소형저장탱크를 설치한 뒤 각 가정을 지하배관으로 연결해 LPG를 공급하는 사업이다.

난방 및 취사용 연료로 등유나 용기 LPG를 사용하는 지역에 배관망을 깔면 유통단계가 축소돼 연료비 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산업부는 그간 수십 세대 규모 마을 위주로 추진하던 배관망 사업을 올해부터 3천 세대 전후의 군 지역으로 확대키로 하고 배관망 사업을 전문으로 하는 한국LPG배관망사업단을 지난 2월 설립했다.

올해 화천, 청송, 진도 지역을 시작으로 오는 2020년까지 12개 군 지역 배관망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사업비는 국비 50%, 지방비 40%, 지역주민 10% 분담 방식으로 추진되는데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의 경우 LPG 희망충전기금으로 지원한다.

기금은 SK가스와 E1이 지난 2012년 50억원씩 출연해 100억원 규모로 조성됐으며이후 2014년 50억원에 이어 이번에 50억원이 추가 확충돼 총 200억원 규모가 됐다.

홍준석 대한LPG협회장은 "이번 LPG 희망충전기금 추가 출연을 통해 더 많은 이웃들에게 에너지 복지를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pdhis959@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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