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이 전력 케이블의 본고장인 유럽에서 잇따라 초고압 케이블 공급 계약을 따냈다.
LS전선은 25일 오후 경기도 안양 LS타워에서 덴마크 전력청(Energinet)과 2천만달러(약 230억원) 규모의 전력 케이블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2017~2019년 덴마크 전력청의 전력망 설치 공사에 쓰일 케이블은 LS전선의 베트남 법인 LS[006260]-VINA에서, 접속재 등은 LS전선 본사에서 각각 납품하는 계약이다.
특히 LS-VINA는 유럽지역에 초고압 케이블을 처음 공급함으로써 현지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LS전선은 앞서 이달 초 덴마크 국영기업 '동(Dong) 에너지'와 3천500만달러(약400억원) 규모의 송전 케이블 공급 계약을 했다.
동 에너지는 덴마크 정부가 2050년까지 석유·가스·석탄을 100% 재생 에너지로대체한다는 장기 목표를 추진 중인 업체로 해상풍력발전 세계시장 점유율 1위다.
LS가 공급하는 케이블은 동 에너지가 2020년까지 영국 요크셔 근해에 짓는 세계최대 규모(1.2기가와트)의 풍력발전단지(Hornsea Project One)에 사용된다.
이 단지는 100만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전력을 생산한다.
윤재인 LS전선 대표는 "북유럽과 영국, 독일 등 주요 유럽 국가들은 2030년까지발전의 60% 이상을 풍력 등 신재생 에너지로 대체할 계획"이라며 "신규 전력망 건설이 늘어남에 따라 송전 케이블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LS전선은 2008년 영국에 판매법인을 설립해 유럽시장에 진출한 이후 네덜란드,프랑스, 이탈리아, 아일랜드 등지에서 프로젝트를 수행해 인지도를 쌓았다.
LS전선은 초고압과 해저 케이블 등 고부가가치 제품을 중심으로 시장 진입을 가속하고 있다.
oakchul@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LS전선은 25일 오후 경기도 안양 LS타워에서 덴마크 전력청(Energinet)과 2천만달러(약 230억원) 규모의 전력 케이블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2017~2019년 덴마크 전력청의 전력망 설치 공사에 쓰일 케이블은 LS전선의 베트남 법인 LS[006260]-VINA에서, 접속재 등은 LS전선 본사에서 각각 납품하는 계약이다.
특히 LS-VINA는 유럽지역에 초고압 케이블을 처음 공급함으로써 현지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LS전선은 앞서 이달 초 덴마크 국영기업 '동(Dong) 에너지'와 3천500만달러(약400억원) 규모의 송전 케이블 공급 계약을 했다.
동 에너지는 덴마크 정부가 2050년까지 석유·가스·석탄을 100% 재생 에너지로대체한다는 장기 목표를 추진 중인 업체로 해상풍력발전 세계시장 점유율 1위다.
LS가 공급하는 케이블은 동 에너지가 2020년까지 영국 요크셔 근해에 짓는 세계최대 규모(1.2기가와트)의 풍력발전단지(Hornsea Project One)에 사용된다.
이 단지는 100만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전력을 생산한다.
윤재인 LS전선 대표는 "북유럽과 영국, 독일 등 주요 유럽 국가들은 2030년까지발전의 60% 이상을 풍력 등 신재생 에너지로 대체할 계획"이라며 "신규 전력망 건설이 늘어남에 따라 송전 케이블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LS전선은 2008년 영국에 판매법인을 설립해 유럽시장에 진출한 이후 네덜란드,프랑스, 이탈리아, 아일랜드 등지에서 프로젝트를 수행해 인지도를 쌓았다.
LS전선은 초고압과 해저 케이블 등 고부가가치 제품을 중심으로 시장 진입을 가속하고 있다.
oakchul@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