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쿠웨이트·인도와 스마트 신도시 사업 협력 논의

한국토지주택공사(LH) 박상우 사장은 8일 성남분당 사옥 등에서 인도 NBCC(국가건설공사) 아눕 쿠마르 미탈 사장과 쿠웨이트 알와가얀 주거복지청장을 만나 한국형 스마트 신도시 수출 및 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는 LH가 추진하는 인도 스마트시티 개발사업과 쿠웨이트 압둘라 신도시사업에 대한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상우 사장은 NBCC(인도국가건설공사)와의 CEO 미팅에서 작년 8월 체결한 'LH-NBCC 간 스마트시티 협력 MOU'의 일환으로 인도 스마트시티 개발사업에 대한 포괄적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인도 NBCC는 현재 인도의 교통·환경·에너지 등 문제를 스마트시티 건설을 통해 해결하려는 방안을 검토중이어서 한국형 신도시 수출 전망이 밝은 편이다.

현재 인도 마하라스트라주 뿌네시 등이 스마트시티 건설 대상지역으로 거론되고있다.

박 사장은 또 쿠웨이트 주거복지청장과 LH가 조성한 강남보금자리지구를 둘러보고, 지난달 발주한 쿠웨이트 압둘라 신도시 마스터플랜 및 실시설계 용역 관련 향후계획 등을 논의했다.

압둘라 신도시는 LH가 추진하는 'K-Smart City' 수출 1호 사업으로 분당신도시3배 규모의 대형프로젝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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