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문회 다음 날…삼성 사장단 회의 숙연하게 진행

입력 2016-12-07 10:45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차분하고 숙연했다…기업 할 재미가 없다"

최순실 국정농단 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국회 국정조사특별위원회의 재벌 총수 청문회 다음 날인 7일 열린 삼성 사장단 회의(사장단협의회)는 숙연한 가운데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전날 그룹 총수인 이재용 삼성전자[005930] 부회장이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해"불미스러운 일에 연루돼 저 자신 창피하고 후회되는 일이 많다"고 언급한 다음 날이다. 이 부회장은 또 청문회에서 삼성 미래전략실 해체와 전국경제인연합회 탈퇴를약속했다.

박중흠 삼성엔지니어링[028050] 사장은 회의 참석 후 기자들에게 "(회의 분위기가) 차분하고 숙연했다"고 전했다. 박 사장은 회의 전에는 "(전날 청문회를) 다 보지는 못했지만, 기업 할 재미가 없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준 삼성 미래전략실 커뮤니케이션 팀장(부사장)은 '미전실 해체가 예정됐던것이냐'는 물음에 "아니다"라며 "나중에 구체적으로 설명할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밝혔다.

이날 삼성 사장단은 이날 한창수 한양대 로봇공학과 교수로부터 '현실로 다가오는 웨어러블 로봇 시대'를 주제로 강연을 들었다.

김신 삼성물산[028260] 사장은 전날 청문회에서 윤석근 일성신약[003120] 대표가 '삼성물산은 국민연금이 찬성할 것이라는 점을 사전에 알았다'고 언급한 것에 대해 "합병에 반대하는 일성신약을 설득하는 과정에서 국민연금에서도 긍정적으로 결정해줄 것이라는 개인적인 생각을 강하게 이야기한 것이 와전된 것 같다"고 배경을설명했다.

sisyph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