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는 단순히 부를 드러내기 위한 수단으로 착용하던 시절이 있었다.
때로는 여성들이 감춰진 이면의 부드러움을 나타내는 도구로서나 여배우에게는 매력이 더욱 돋보이는 하나의 주얼리로서 누가 착용하던지 그 사람의 개성을 더욱 강조해주는 ‘마법’ 같은 존재였다
하지만 최근 들어 다이아몬드와 금에 대한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어떤 이들은 진주를 ‘한 물 간’ 보석이라 말하기도 하고, 눈물을 상징한다며 진주의 가치를 폄하하기도 한다.
그러나 지금껏 여왕, 퍼스트레이디, 헐리우드 스타, 패션 디자이너 등의 패션을 살펴보면 자신을 가장 아름답게 보이기 위한 순간, 어김없이 진주를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
그렇다면 우리가 알고 있는 진주에 대한 잘못된 편견은 무엇일까? 주얼리 전문 브랜드인 골든듀와 함께 진주에 대한 ‘진정한’ 가치를 알아보자.
✓진주는 정장차림에만 어울린다?
미국드라마 ‘섹스 앤 더 시티’에서 패션 트렌드를 이끌었던 사라 제시카 파커는 청바지에도 진주 목걸이를 매치한다. 정장차림에 진주 목걸이를 착용하면 우아한 매력이 더욱 돋보이며 캐주얼한 차림에 진주목걸이를 착용하면 본인의 패션 센스는 배가된다.
✓진주는 단아한 이미지의 여성에게만 어울린다?
진주는 착용하는 사람이 원하는 이미지를 연출 할 수 있게 하는 마법 같은 보석이다. 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여배우인 안젤리나 졸리 또한 ‘제64회 베니스영화제’의 레드카펫 위에서 진주 목걸이를 매치하여 섹시함과 동시에 고혹적인 매력을 동시에 발산했다.
✓진주의 유행은 한때뿐이다?
유행은 돌고 돈다는 사실은 누구나가 다 아는 법. 최근 주얼리 레이어드 스타일로 부각되고 있는 진주와 다이아몬드 목걸이의 레이어드 스타일은 영화배우 출신 미국 대통령의 퍼스트 레이디인 낸시레이건 여사가 1980년대 먼저 선보였던 스타일이다.
✓진주목걸이는 아줌마들만의 전유물?
중세시대 귀족 가문의 사진을 보면 8세의 어린아이부터 할머니까지 전 연령층의 여성들이 진주목걸이를 착용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또한 진주는 우아함과 순결의 이미지로 결혼하는 신부와 가장 잘 어울리는 보석이기도 하며 진주 스트랜드는 유명인들의 웨딩드레스와 함께 해왔다.
과연 진주가 필요한 때는 언제일까? 진주는 웨딩드레스와도 궁합이 잘 맞는 보석이기에 결혼식에 착용하기도 하며, 조개 모패에서 하나의 진주알이 탄생하는 과정이 마치 여성의 임신과 모성애를 상징하여 아내의 임신 또는 출산에 맞춰 진주를 선물하기도 한다.
또한 남다른 패션감각을 선보이는 이혜영이 ‘내조의 여왕’ 극 중 장례식장에서 검정색 정장에 진주목걸이를 매치하였듯 튀지 않는 자리에도 진주는 그 몫을 다한다. 공식적인 모임에서는 우아함이 돋보이는 진주 스트랜드를, 패션 감각이 발휘되야 하는 자유스러운 자리에서는 진주 목걸이를 여러 겹으로 착용하는 센스를 잊지 말자.
한경닷컴 bnt뉴스 송영원 기자 fashion@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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