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이효리, 권상우 같은 복근을 갖을 수 있다?

입력 2014-05-14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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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야흐로 노출의 계절이자 바캉스 시즌, 여름이 다가왔다.

본격적으로 기온이 올라가면서 여름의 시작을 알리고 있는 것. 그러나 많은 여성들이 늘어나는 살들로 고민에 빠지게 되는 시기라고도 할 수 있다. 이런 고민을 하는 사람들에게 무슨 이유인지 물어보면 십중팔구 여름철 얇은 소재의 옷차림 때문!

또한 휴가철을 앞두고 해변이나 수영장에서 비키니로 몸매를 마음껏 뽐내야 할 여성들에게는 이곳저곳 과도하게 붙어있는 군살들 때문이기도 하다. 

특히 한국에는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복부비만인 사람들이 많다. 남성의 경우에는 직장 생활로 인한 시간적 여유의 제한, 운동량의 부족, 야근, 스트레스, 술자리 등으로 배가 나오기 십상이다.

또한 흔히 말하는 나잇살이라고 하여 남자가 40대를 넘어가면서 복부에 지방층이 쌓여 배가 점차적으로 나오기도 한다. 이러한 복부 비만은 성인병의 근원이 되며 체형을 망가뜨리는 결과를 낳게 된다.

여성들의 경우도 예외는 아니다. 흔히 출산을 하고 나서 복부에 지방층이 쌓여 오시기도 하고, 나이가 들면서 나오는 아랫배에 지방 흡입을 희망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여성들에게는 ‘노출의 계절’이라는 압박감으로 인해 다양한 다이어트를 시도하지만 크게 효과를 보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에 많은 여성들이 지방흡입술을 원한다. 문제는 단 한번의 지방흡입으로는 절대 이효리나 서인영, 권상우와 같은 복부를 갖을 수는 없다는 것!

레알성형외과 청담점 김현수 원장은 “지방흡입시 부작용이 없는 수술을 받는 것이 가장 중요한 요점이다. 특히 수술부 통증이 있는 수술시 출혈이 많아 지방이 고르게 빠지지 않고 수술부위가 딱딱해지고 울퉁불퉁해질 수 있기 때문에 더욱 중요하다”며 “이런 잘못된 첫 수술을 받았다면 재수술 또한 용의하지 않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보통 복부지방흡입 재시술의 경우 다시 살이 쪘거나 지방층을 구별하기 위해 혹은 상처조직이 남아있어 세밀한 시술이 필요할 때 하게 된다.

김 원장은 “이러한 세밀한 시술시 가장 추천할 만한 방법이 아큐쉐이프다. 아큐쉐이프는 모든 지방부위에 가능하지만 특히 체형교정이 필요한 부분적인 부위에 아주 좋은 치료이다. 특히 팔뚝살, 브래지어라인, 겨드랑이, 종아리 등의 매끈한 체형을 흐트러 트리는 부위의 교정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지방흡입시술은 사후관리가 중요한데 특히 운동은 필수다. 유산소운동을 저강도로 하루에 30분이상 꾸준히 하게 되면 지방을 에너지원으로 많이 사용하기 시작하기 때문에 가장 이상적인 방법이다.

김 원장은 “다른 부위에 비해 복부를 치료했을 경우 운동으로 녹인 지방을 연소시켜주지 않으면 다시 배로 가서 축절될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도움말: 레알성형외과 청담점 김현수 원장)

한경닷컴 bnt뉴스 송영원 기자 iconpolo@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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