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일의 상징인 빅백은 수납력을 동반하는 큼직한 사이즈와 시크한 느낌으로 여자들 사이에서 ‘잇 아이템’으로 꼽혀왔다. 그러나 어깨를 처지게 만드는 무게와 정리되지 않은 가방 속, 둔탁한 느낌이 주는 한계를 지울 수는 없었다.
더운 여름 산뜻한 발걸음으로 외출하려는 여자들에게 빅백은 어울리지 않고, 유행하는 투명 비치 백을 들자니 어색하기만 하다.
이러한 고민거리를 해결해줄 수 있는 아이템이 바로 클러치!
손바닥만한 사이즈로 너무 작아 불편하지 않을까 싶지만, 휴대품만 줄이면 스타일리시함과 실용성을 동시에 얻을 수 있어 훨씬 실용적이다.
흔히 파티용 소품으로 알고 있지만 다양한 크기와 컬러, 디자인으로 선택의 폭이 넓은 것이 장점이다. 클러치 하나만으로 다양한 스타일을 시도해 볼 수 있으며, 연출법이 간단해 여자들 사이에서 각광받고 있다.
옥션의 패션잡화 홍숙 팀장은 “올 여름 빅백에 싫증난 여자들이 여성스러움과 고급스러움을 동시에 얻을 수 있는 가벼운 클러치를 선호하는 추세”라며 “파티는 물론 출근시 활용 가능하며, 톡톡 튀는 발랄한 스타일로 여행갈 때도 어울리는 클러치가 봇물을 이루고 있다”고 말했다.
✔블링블링한 클러치로 나도 블링블링!
국내외 스타들이 시상식이나 공식석상에서 사용하는 패션 아이템은 바로 클러치.
크기는 작지만 클러치 자체가 블링블링한 금속소재로 되어있어 화려하고 우아한 스타일을 뽐내기에 적합하다.
광택이 있는 새틴 소재부터 반짝이는 비즈까지 드레스에 어울리는 디자인을 고르면, 다른 액세서리 없이 멋스러운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다.
립스틱, 파우더, 핸드폰 정도만 간단하게 수납하고 손으로 살짝 들면 포인트를 줄 수 있고, 잦은 이동에도 편리하다.
의상에 어울리는 클러치만 선택한다면 그날의 주인공이 되는 것은 시간 문제다.
화려한 의상에는 모노톤의 클러치를, 심플한 의상에는 색상이나 소재 자체가 튀는 것으로 포인트를 주는 것이 좋다.
드레스에 착용할 액세서리가 마땅치 않다면 화려한 비즈 클러치로 액세서리를 대신하는 것도 좋다. 리본 블랙컬러는 격식 있는 자리에 적합하고, 퍼플이나 핑크 등 채도가 높은 컬러는 캐주얼 룩에 매치하기 편리하다.
체격이 크다면 너무 작은 클러치를 선택하지 않는 것이 좋다.
클러치를 들어본 적이 없다면, 고리가 달려있거나 손잡이가 달려있는 디자인을 골라야 떨어뜨리지 않고 편리하게 들 수 있다. 탈부착이 가능한 어깨 끈이 달려 있는 디자인도 추천할 만 하다.
일반적으로 파티에서 사용하는 새틴, 비즈 등은 광택을 쉽게 잃어버릴 수 있는 소재이기 때문에 펠트에 백을 따로 담아 보관하는 것이 좋으며, 백의 안쪽에 습기를 제거하는 신문지를 넣어 그 형태를 유지하는 것이 백을 오래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이다.
✔파티가 아니어도 괜찮아
클러치를 꼭 파티에서만 들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일상생활에서도 유용한 패션 아이템으로 활용할 수 있다.
회사에 가거나 중요한 미팅으로 단정한 의상을 입었다면 빅 클러치를 드는 것이 좋다. 큰 사이즈이기 때문에 포인트를 줄 수 있으며, 프로페셔널한 이미지를 전달할 수 있어 오피스룩에 제격.
가지고 다녀야 할 물건이 많아 빅백을 포기할 수 없다면 클러치를 파우치로 활용하다가, 갑작스럽게 생긴 저녁 약속에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트렌디하게 클러치 매볼까?
캐주얼 룩에도 클러치는 다양하게 쓰인다. 색상이 밝고 화려하기 때문에 자칫 손때가 탈 수 있지만 숄더백, 크로스백과 같은 형태로 번갈아 연출한다면 때가 탈 걱정을 조금 덜 수 있다.
밝은 컬러는 데님 의상에 매우 잘 어울린다. 밝은 색상의 티셔츠에 스키니진을 입고 톡톡 튀는 색상의 클러치를 들면 팝아트적인 느낌으로 트렌디하게 연출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클러치는 반짝이는 코팅 소재의 페이턴트 소재가 주를 이룬다. 코팅 처리로 스크래치에 강하고 물에 젖지 않아 관리하기 쉽기 때문이다. 그러나 열에 약하고, 코팅 부분이 변색될 우려가 있어 보관할 때 신경 써야 한다.
페이턴트 클러치의 경우 신문과 같은 인쇄물 등을 함께 보관하면 인쇄물이 백 표면에 달라 붙을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펠트에 넣어 빛에 자주 노출하지 않게 보관해야 한다.
✔여행갈 때 클러치는 필수!
여행시에 중요한 물건들만 작은 클러치 속에 넣어 다니면 훨씬 간편하고 스타일리시해 보일 수 있다.
여름철에는 옷차림이 얇고 화려해지기 때문에 빈티지 하면서도 디테일이 강한 클러치를 드는 것이 좋다. 프린지 디테일이 가미돼 있거나, 복고풍의 컬러나 프린트가 있다면 금상첨화!
최근 유행하는 라피아 클러치도 서머룩에 잘 어울린다. 뱅글을 겹겹이 착용하면 클러치를 더욱 돋보이게 할 수 있으며, 의상이 화려할수록 빈티지 느낌의 것을 매치해 연출해 보는 것도 좋다.
여름 여행시 드는 클러치는 자칫 얼룩이 질 수 있기 때문에 땀과 물을 조심해야 한다.
땀에 얼룩지지 않기 위해서는 손에 손수건을 포개 함께 드는 것이 좋으며, 물이 닿았다면 마른 수건으로 표면을 닦아내고 음지에서 말리는 것이 좋다.
여행 전후에 짐을 쌀 때도 클러치 내부에 신문지를 넣어 클러치의 형태를 보존하는 것이 좋다.
한경닷컴 bnt뉴스 최지영 기자 jiyoung@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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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고민거리를 해결해줄 수 있는 아이템이 바로 클러치!
손바닥만한 사이즈로 너무 작아 불편하지 않을까 싶지만, 휴대품만 줄이면 스타일리시함과 실용성을 동시에 얻을 수 있어 훨씬 실용적이다.
흔히 파티용 소품으로 알고 있지만 다양한 크기와 컬러, 디자인으로 선택의 폭이 넓은 것이 장점이다. 클러치 하나만으로 다양한 스타일을 시도해 볼 수 있으며, 연출법이 간단해 여자들 사이에서 각광받고 있다.
옥션의 패션잡화 홍숙 팀장은 “올 여름 빅백에 싫증난 여자들이 여성스러움과 고급스러움을 동시에 얻을 수 있는 가벼운 클러치를 선호하는 추세”라며 “파티는 물론 출근시 활용 가능하며, 톡톡 튀는 발랄한 스타일로 여행갈 때도 어울리는 클러치가 봇물을 이루고 있다”고 말했다.
✔블링블링한 클러치로 나도 블링블링!
국내외 스타들이 시상식이나 공식석상에서 사용하는 패션 아이템은 바로 클러치.
크기는 작지만 클러치 자체가 블링블링한 금속소재로 되어있어 화려하고 우아한 스타일을 뽐내기에 적합하다.
광택이 있는 새틴 소재부터 반짝이는 비즈까지 드레스에 어울리는 디자인을 고르면, 다른 액세서리 없이 멋스러운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다.
립스틱, 파우더, 핸드폰 정도만 간단하게 수납하고 손으로 살짝 들면 포인트를 줄 수 있고, 잦은 이동에도 편리하다.
의상에 어울리는 클러치만 선택한다면 그날의 주인공이 되는 것은 시간 문제다.
화려한 의상에는 모노톤의 클러치를, 심플한 의상에는 색상이나 소재 자체가 튀는 것으로 포인트를 주는 것이 좋다.
드레스에 착용할 액세서리가 마땅치 않다면 화려한 비즈 클러치로 액세서리를 대신하는 것도 좋다. 리본 블랙컬러는 격식 있는 자리에 적합하고, 퍼플이나 핑크 등 채도가 높은 컬러는 캐주얼 룩에 매치하기 편리하다.
체격이 크다면 너무 작은 클러치를 선택하지 않는 것이 좋다.
클러치를 들어본 적이 없다면, 고리가 달려있거나 손잡이가 달려있는 디자인을 골라야 떨어뜨리지 않고 편리하게 들 수 있다. 탈부착이 가능한 어깨 끈이 달려 있는 디자인도 추천할 만 하다.
일반적으로 파티에서 사용하는 새틴, 비즈 등은 광택을 쉽게 잃어버릴 수 있는 소재이기 때문에 펠트에 백을 따로 담아 보관하는 것이 좋으며, 백의 안쪽에 습기를 제거하는 신문지를 넣어 그 형태를 유지하는 것이 백을 오래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이다.
✔파티가 아니어도 괜찮아
클러치를 꼭 파티에서만 들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일상생활에서도 유용한 패션 아이템으로 활용할 수 있다.
회사에 가거나 중요한 미팅으로 단정한 의상을 입었다면 빅 클러치를 드는 것이 좋다. 큰 사이즈이기 때문에 포인트를 줄 수 있으며, 프로페셔널한 이미지를 전달할 수 있어 오피스룩에 제격.
가지고 다녀야 할 물건이 많아 빅백을 포기할 수 없다면 클러치를 파우치로 활용하다가, 갑작스럽게 생긴 저녁 약속에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트렌디하게 클러치 매볼까?
캐주얼 룩에도 클러치는 다양하게 쓰인다. 색상이 밝고 화려하기 때문에 자칫 손때가 탈 수 있지만 숄더백, 크로스백과 같은 형태로 번갈아 연출한다면 때가 탈 걱정을 조금 덜 수 있다.
밝은 컬러는 데님 의상에 매우 잘 어울린다. 밝은 색상의 티셔츠에 스키니진을 입고 톡톡 튀는 색상의 클러치를 들면 팝아트적인 느낌으로 트렌디하게 연출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클러치는 반짝이는 코팅 소재의 페이턴트 소재가 주를 이룬다. 코팅 처리로 스크래치에 강하고 물에 젖지 않아 관리하기 쉽기 때문이다. 그러나 열에 약하고, 코팅 부분이 변색될 우려가 있어 보관할 때 신경 써야 한다.
페이턴트 클러치의 경우 신문과 같은 인쇄물 등을 함께 보관하면 인쇄물이 백 표면에 달라 붙을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펠트에 넣어 빛에 자주 노출하지 않게 보관해야 한다.
✔여행갈 때 클러치는 필수!
여행시에 중요한 물건들만 작은 클러치 속에 넣어 다니면 훨씬 간편하고 스타일리시해 보일 수 있다.
여름철에는 옷차림이 얇고 화려해지기 때문에 빈티지 하면서도 디테일이 강한 클러치를 드는 것이 좋다. 프린지 디테일이 가미돼 있거나, 복고풍의 컬러나 프린트가 있다면 금상첨화!
최근 유행하는 라피아 클러치도 서머룩에 잘 어울린다. 뱅글을 겹겹이 착용하면 클러치를 더욱 돋보이게 할 수 있으며, 의상이 화려할수록 빈티지 느낌의 것을 매치해 연출해 보는 것도 좋다.
여름 여행시 드는 클러치는 자칫 얼룩이 질 수 있기 때문에 땀과 물을 조심해야 한다.
땀에 얼룩지지 않기 위해서는 손에 손수건을 포개 함께 드는 것이 좋으며, 물이 닿았다면 마른 수건으로 표면을 닦아내고 음지에서 말리는 것이 좋다.
여행 전후에 짐을 쌀 때도 클러치 내부에 신문지를 넣어 클러치의 형태를 보존하는 것이 좋다.
한경닷컴 bnt뉴스 최지영 기자 jiyoung@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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