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는 31일 제9차 세계기록유산 국제자문위원회에서 한국이 신청한 ‘동의보감’ 초간본을 신규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했다고 문화재청에 전달했다.
동의보감은 조선시대 임금의 어의였던 허준(1539년~1651년)이 선조의 명을 받아 15년 동안 완성한 의학 서적이다.
동의보감은 실용성과 과학성 모두를 중시해 당시의 동양의학의 모든 내용을 집대성해 체계적으로 서술했다. 일본과 중국에까지 전해져 동아시아 의학발전에 이바지했고 지금까지 그 내용은 한의학의 기초로 전해지고 있다.
이번 등재로 한국은 7건의 세계기록유산을 보유해 아시아에서 가장 많은 국가가 됐다.
동의보감 이외에도 훈민정음, 조선왕조실록, 승정원일기, 직지심체요절, 조선왕조의 궤, 해인사 고려대장경판과 제경판이 세계기록문화유산으로 등재되어 있다.
한경닷컴 bnt뉴스 김명희 기자 gaudi@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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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보감은 실용성과 과학성 모두를 중시해 당시의 동양의학의 모든 내용을 집대성해 체계적으로 서술했다. 일본과 중국에까지 전해져 동아시아 의학발전에 이바지했고 지금까지 그 내용은 한의학의 기초로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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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bnt뉴스 김명희 기자 gaudi@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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